21-22호쯤 되는 노란 피부+쿨톤인 사람입니다.
정말 예쁜 컬러들이라, 50% 할인 행사할 때 핑크샤를 구입했어요. 피부가 노랗지만 의외로 일부 페일컬러들이 잘 맞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특히 블러셔는 흰끼가 돌아야 어울려서 밑져봐야 본전이다 싶었습니다. 50% 할인이니 실패해도 괜찮아!
일단 블러셔 겸 아이섀도우(베이스)/글리터/펄섀도우 크기 구성이 좋았어요. 블러셔는 브러쉬로 편히 바를 수 있는 사이즈이고, 글리터나 펄섀도우도 브러쉬 사용이 용이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투명하면서 창백한, 예쁜 연핑크빛 블러셔와 반짝반짝(펄섀도우), 빤짝빤짝(글리터)한 섀도우들의 조화가 좋았어요.
아쉽게도 제게 썩 어울리진 않았습니다...
블러셔 겸 아이섀도우(베이스)가 티가 거의 안 나요. 나긴 나는데 그냥 좀 하얘요. 눈과 볼이 하야니 좀 사이버틱(?)해보이더라고요. 근데 내게 어울릴 리 없지.
조금만 더 핑크빛이 돌았음 딱일텐데. 아쉬운대로 블러셔 베이스라도 써볼까 싶어요.
펄섀도우는 컬러감이 거의 없이 반짝임만 줘서 부담없이 자주 사용할 것 같아요.
글리터는 좀 큰 편이라 어떻게 써야하나 싶긴 합니다.
여담으로, 핑크샤는 진짜...하얀 피부인 분들이 사용하면 최고인 듯 해요. 저희 엄마(13호 보다 밝은 피부, 쿨톤)께 발라드리니 아주 뽀용하게 예쁘셨어요. 핑크샤 모델느낌 났어요. 딘토가 왜 이 색감을 냈는지 깨달음ㅋㅋ 그치 이 컬러는 하얀 피부인 사람들이 바르면 빛이 나지!
그냥 엄마 드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