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진 않고 찐득거려요. 조금 기름진 제형이라 손가락으로 뜰 때 뚝뚝 끊기면서 나오는 느낌 ..? 저는 유분기가 많은 얼굴이라 이거 바르고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름이 많이 떴었어요 ㅠㅠ 얼굴에 유분기가 없는 사람이 쓰먼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 펴발라줘야해요 하얗기 때문에 하얀걸 사라지게 하려면 오래 문질러줘야해요
논픽션 바디로션 사용하다가 좀 더 촉촉함을 원해서 세타필 바디크림을 구매해봤어요. 욕실 선반에 두고 스패츌라로 사용할 만큼만 듬뿍 떠서, 샤워 후에 물기가 조금 남아있을때 바릅니다. 생크림처럼 몽글한 제형이고, 생각보다 끈적임없이 흡수되네요. 건조한 부분은 덧발라주면 될 거 같습니다. 엄청 촉촉한 것은 아니고, 크림 바른 부분이 건조하지 않아서 간지럽지 않은 정도입니다. 기대만큼 촉촉하진 않습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로션은 묽어서 바르기 쉽지만 한두번 덧바르는걸로는 보습감이 부족할때가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간지러워지는데 그때 긁으면 십중팔구 아토피가 올라와서 늘 건조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중.
로션이나 크림을 빨리 비워내는 편이라 가성비도 중요한데 세타필은 가격도 착하고 보습감도 좋아서 자주 사게 된다.
텍스처는 크림이라 로션에 비해 살짝 꾸덕하지만 피부에 닿으면 금방 녹으며 잘 발리는 편! 바른 후 끈적임도 덜해서 좋다. 보습감에 비해 흡수가 빠른 편이라 그 점도 마음에 든다. 꾸덕하고 되직하면서 오일리하게 마무리되는 크림도 좋아하지만 역시 사계절 내내 막 쓰기엔 산뜻하지만 보습감은 좋은 세타필이 최고인듯.
리뉴얼 전이랑 큰 차이는 별로 없다고 느꼈지만 굳이 얘기하자면 향기가 뭔가 살짝 꼬릿해진거 같다고 느낌. 큰 단점으로 느껴질만큼의 향은 아니라, 퍼퓸 바디로션이나 크림과 섞어 발라줘도 향에 방해되거나 하지 않는다. 바디스크럽을 하고싶은데 덜 자극적이게 하고 싶을때 세타필 살짝 섞어서 써주면 좋다.
굳이 단점을 적자면 씻고 나서 물 묻은 손으로는 크림통 뚜껑 여는게 조금 힘들고 자 타입이라 열고 닫을때마다 먼지가 들어가서 비위생적이라는 점. 대용량으로 펌핑이나 튜브타입 팔아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