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손에 쥘 것인가
웬일로 힌스 신상 세일 폭이 크길래 사봤던 건데 색이 깔끔하게 단정하다. 나는 2호랑 3호 샀었는데 둘 다 그렇다. 립 케이스 다시 보니까 아래 컬러 보이게 뚫린 곳에 힌스 로고 박혀 있고, 위쪽 뚜껑 끝 금색 단장까지 둘러져 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ㅎㅎ
바닐라 입힌 벨벳 제형으로 단단히 무장한 사용감에 맞서 뭐가 얹어진 무게감 많이 느껴지지 않았다. 뻑뻑하게 안 발려도 각질 부각 좀 주의해야 한다. 입술 숨은 각질 잘 들춰내는 타입이라 가까이서 보면 입술 가뭄 현상이 드러난다. 2호 플로레센스는 발색이 진하지 않았고, 3호 딜라이티드가 노을빛 받은 레드색이 표면적으로 진하게 덮였다. 힌스 립이 무난하여 힌스 보더리스 색상 있는 그 틴트 라인도 한번 눈짓 건네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번 힌스 듀이 리퀴드 치크 5호 '스트럿 레드'... 열없이 좋다. 미열 어린 혈색감이. 볼에 갖다대고 흠씬 기뻐 놀랐다. 그 호수들 중에서 열외된 색상 같던데 애초에 스트럿 레드 이게 여려서 부담 없을 색임.
이 리뷰는 2024.04.20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