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타입이라면 3호 추천! 🍑
쏘쏘와 굿굿 사이인데... 그래도 굿굿 드립니당.
저는 21~22호 사이 피부의 봄 라이트고요. 채도 높은 색상을 많이 뱉어내고 입술에 보라기가 좀 돌아서 무슨 컬러를 바르든 살짝 푸르게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3호 필로이 색상 사용했는데 글로우 틴트 좋아하는 봄 라이트, 입술에 보라기 많이 돌거나 봄 색조 걸쳐 쓰는 여름 라이트, 저처럼 봄라갈뮽 걸친 톤까지도 두루두루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꽤나 라이트한 피치+코랄+베이지 색상인데 입술에 바르면 칙칙한 혈색을 살짝 감춰주면서도 주황기가 튀지 않고 핑크빛이 한 방울 들어간 살구+복숭아색으로 보여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촉촉이 틴트는 시간이 좀 지나면 탁해지고 진해지는 현상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화사함이 꽤나 오래 가더라고요. 그래도 살짝 톤다운 되는 느낌이 없진 않고 명도를 정~말 많이 타는 확신의 라이트 톤이 쓰기에는 좀 차분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저는 무난하게 쓸 만 했습니다. 입술을 닦아내 보면 티슈에 핑크색으로 살짝 묻어나긴 하는데 제 푸르디 푸른 입술에서도 핑크착색이 두드러지게 보이진 않았어서 크게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아용!
제 기준 민낯에 바르기에도 정말 좋고 가볍게 화장했을 때도 휘뚜루마뚜루 손이 잘 갑니당. 롬앤 듀이풀 워터틴트랑 쥬시래스팅보다 더 얇고 묽고 오일리하고요. 끈적함보다는 미끈미끈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제형이에요. 솔직히 요플레 현상이랑 제형 뭉침도 있어서 두껍게 막 바르기보다는 컨트롤을 좀 하면서 얇게 발라야 더 예쁘게 보이더라고요.
정가에 사는 건 살짝 애매하고 할인할 때는 만 원 아래로 내려가던데 세일가에 사면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아요. 잘 바르면 입술도 편하고 광도 오래 가서 촉촉이 립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 드려요!
이 리뷰는 2023.06.05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