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토우 레제리시모 네일 폴리쉬 104 오로라 블러썸
평소에 너무 쨍하거나 진한 네일보다는 손톱에 은은하게 색감이 올라오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104 오로라 블러썸으로 구매해봤어요. 이름부터 오로라 블러썸이라 어떤 색일지 궁금했는데, 실제로도 진한 핑크보다는 맑고 여리여리한 핑크 계열이라 부담 없이 바르기 좋은 컬러인 것 같아요.
한 번에 불투명하게 색이 꽉 차는 느낌보다는 시럽처럼 투명감이 있는 색감이라 여러 번 덧바르면서 원하는 정도로 발색을 조절하기 좋은 타입이에요. 얇게 바르면 손톱 자체가 살짝 골드핑크빛을 띠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여러 번 올리면 핑크감이 조금 더 또렷해지는 식으로 연출할 수 있어서 취향에 따라 조절하기 좋을 것 같아요.
손톱이 너무 꾸민 것처럼 보이는 건 싫은데 아무것도 안 바른 것처럼 보이는 것도 아쉬운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컬러 자체가 튀는 느낌이 아니라 데일리로 바르기 무난한 쪽이라 옷이나 메이크업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사용하기 좋은 색상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