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러: 모스트 큐리어스
맥은 립스틱 위주로 많이 사용해서 틴트 타입은 오랜만에 발라봤는데, 역시 메이크업은 맥이네요.
선명하고 깔끔한 고발색, 압도적인 지속력, 매트해서 세련된 느낌이지만 입술을 불편하게 하지 않은 사용감까지...뭔가 제대로 풀메할 때 딱 어울리는 틴트에요.
<모스트 큐리어스>
- 웜/쿨 나누자면 쿨톤 컬러이고, 브라이트/비비드 라고 할 수 있는 꽤 고채도 컬러입니다. 그런데 이 컬러감이 바르면 바를수록 오묘해요. 기본적으로는 약간 모브기가 섞인 쿨 로지핑크라고 봐야 하는데, 바르는 양에 따라 / 조명에 따라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컬러감이 상당히 다양하게 느껴져요.
지속력은 키스프루프 라는 광고 문구답게 엄청납니다. 바르고 수 분 내로 딱 픽싱이 되어서 마스크 묻어남도 거의 없고, 밥먹고 차까지 마셔도 컬러감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어요. 최근 나온 그 어떤 립스틱이나 틴트보다 지속력 좋을거에요.
발림성도 좋아요. 촉촉한 포뮬라라 발릴 때는 마치 젯소 잘 발라둔 벽에 페인트 칠하듯 쓰윽~하고 부드럽게, 뭉침없이 발립니다. 그리고 금새 착 붙는 제형인데... 워터리하다가 픽싱되는 틴트 특유의 입술 조이는 느낌이 없어요! (이런 사후 픽싱 제형이 최근 국내 브랜드 틴트로 많이 나와서 아시는 분들 아실텐데, 첨엔 촉촉하다가 금새 말라붙는 느낌이 들어서 건조해지고.. 입술이 쪼여드는 느낌이 있거든요. 근데 맥은 그 느낌이 안나고 그냥 처음 발린 느낌 그대로 유지되는게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