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깜빡 윙크를 부르는 눈매🪴🌌
'05호 페일로즈'가 블러셔로도 예쁠 것 같아서 (01 페일진저도 그렇고) 과거 글픽 평가단에 선택했었지만 매번 색조만 신청하면 가차없이 탈락ㅋㅋㅋㅋ 왜 그럴까. 끝없이 떨어진 아픔을 딛고 지난 날 배송비 체험품을 따로 주문하여 써봐야 했었다. 그러다가 리뷰도 한참 후에 쓴다ㅋㅋ
당시 05페일로즈랑 06라이트토프 08딥스모크 이렇게 세 가지를 젤 보고 싶었는데 05호는 없고, 대신 08호 데리고 와봤다.
(+그게 벌써 작년 그러니까 23년 4월달이네ㅋㅋㅋ... 세월 빠르다ㅎ)
그 사이 던 모브 등등 새로운 색상들이 줄줄이 나와 보는 눈이 즐거운 나머지 앞으로도 더 박차고 나올 것 같아 슬슬 내 걱정도 해야 되겠어. 굿바이 내 텅장😂 페일한 라벤더 계열도 내주고 다양한 베이스 색들의 아이 프라이머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칭찬한다. (잇단 단종 금지. 뒤쪽 컬러들 특히 단종 안... 돼... 🌪)
보기에는 미니 사이즈라 금방 동날 것 같지만 워낙 실낱 잡듯이 미세한 양만 쓰기 때문에 차라리 미니 버전이 더 반가운 마음이다. 콕콕 조금씩만 찍어 발라 시간 내에 최대한 얇게 펼쳐 발라야 한다. 안 그럼 얼룩덜룩 뭉치기 딱 좋다.
극소량에도 의외로 색감이 명확히 드러나서 처음부터 양을 아무것도 안 남는 것처럼 얹어줘야지 아니면 한순간 탁 진해짐. 한번 스쳐도 브라운 색 깔린 것들은 제 애정 컬러 미샤 모닝커피 1~2번 얇게 깐 정도의 발색감?🍵🌃 이런 잔잔한 형태를 안겨다준다.
그로 인해 이것만 발라도 눈 음영 잡힌다. 아이 프라이머 작업하는 동시에 쉐딩+아이섀도우 올린 효과까지 갖추어지니 한번 해볼 만한 가치가 생긴다. 이 아이가 가끔은 눈화장 안 해도 괜찮게끔 색이 주는 기대치가 탄탄함. 마지막엔 블러셔로 눈가 한번 싹 쓸어주면 눈화장 끝이라 은근 유용템이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자빈드서울 아이프라이머 2호 라이트우드에 릴바레 밀키체리 레코딩 조합 조화로웠다. (여러분, 릴바레 무드키보드 밀키체리 눈 감고도 강추임... 난 아직도 놀라워. 릴바레는 도대체 색감을 이리 미치도록 잘 만드는 걸까 어느 순간부터 각성한 모습에 매 신상마다 흥미로우면서 미래가 희망적임. 물론 내 지갑은 줄줄이 새서 절망적이지만ㅎㅎㅎ)
그렇지만 본디 이 아인 아이프라이머 제품이니까 과연 아이프라이머 역할을 얼마나 잘해줄 것인가 이게 관건인데, 실질적인 눈화장 지속력은 평균적인 것 같다. 아이 프라이머 기능 자체만 봤을 때는 그렇다. 색 없는 유명 아이프라이머들만큼 지속력 센 느낌은... 🌊🌴🐠
다른 브랜드 아이프라이머들도 미니 버전을 기획이라도 내줬으면 싶은데. 자빈드서울 아이프라이머를 본받도록. 해보자. 자빈드도 아이프라이머 미니 버전 더 판매 활성화시키면 좋을 듯.
보통 본품은 일 년 내로 아니 몇 년이든 다 못 쓰고 여행용 등으로 갖고 다니면서 쓰기 좋으니까. 못내 제품이 미니가 아닌 점이 구매 장벽 같이 느껴지기도 함. 파데도 그렇고 컨실러도 그렇고 요즘 리퀴드 타입은 미니가 좋더라. 근데 가격은 좀 적당히.
(++틴트는 너무 미니는 좀... 너무한... 몇 번 쓰고 끝나요. 파데, 컨실러, 아이 프라이머는 극소량만 톡 써도 충분한데 틴트는 그게 아니기도 하고... 증정용 이벤트성으로 축소시킨 거라면 모를까ㅎ )
이 리뷰는 2024.09.20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