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고 풍부하고 촉촉하고 복합적인
*1.5ml 디스커버리 구성 사용
바닐라향 불호러라서.. 이름으로 대표되는 노트에 바닐라가 들어있길래 기대 안 했는데 예상 밖의 획득임
뭔가 시각적으로 표현하자면 스파클이 튀다 딥한 적보라색이랑 암청색 계열의 녹색이 어우러지며 우아한 고동색으로 섞여들어가는 느낌의 향이에요.. 꼬냑다이아몬드같음ㅋㅋ
바닐라향은 향수든 방향제로든 비중 큰거 진짜 안 좋아하는데 취향 일부를 때려박은듯한 601번처럼 바닐라는 따뜻한 느낌에 관여해주지 존재감이 크지 않음.
촉촉한 시프레 계열의 향과 응축되고 또 응축된 붓꽃향이 동등하게 나는 와중 따뜻하면서 건조한 느낌의 향이 깔림.. 카라멜은 잘 모르겠네요ㅋㅋ 뭐가 흑설탕같은 거칠고 살짝 탄 듯한 단향이 나긴 함. 그게 카라멜인다.. 암튼 어렵고 오묘하고 아름다움
이 리뷰는 2022.11.2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