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살아남는 덴 이유가 있다.
엌... 타사 대용량 리무버 1+1 산 지 그리 얼마 안 됐는데ㅜ 고새 리무버 신상 평가단이 똬악ㅎ 눈화장 더 열렬히 하라는 건가 봐 크크... 결국 그건 뜯지 못하고 평가단 선정품 포인트앤 딥 클린 리무버를 개봉. 그리하여 묵묵히 지켜본 결과 조만간 포인트앤, 리무버 랭킹 최상위권 가지 않을까요? 필승. 굿 잡. 성공 피스.
그래, 기왕 평가단 당첨된 거 사명감(?) 가지고 현재 제가 가진 것들 한에서 지속력의 끝을 달린다 생각되는 리뉴얼 전 에뛰드 컬픽스 마스카라로 간만에 화장 줄기차게 한 후 싹 다 지워봤어요. 어후, 잘 지워져요ㅋㅋㅋㅋ 거울 속 이게 내 민낯이구나 현타 올 만큼. 포인트앤 리무버야 옛날부터 꾸준히 알아줬으니까 리무버 역할 잘해주리라 믿는 구석은 있었지만, 이렇게 빠르고 쉽게 화장이 휙휙 사라질 줄이야. 웬만한 건 세굿빠입니다. 그렇다고 눈에다가 자극 첨벙 날뛰냐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차마 초민감성인 저한테 엄청 순둥이라곤 못하겠지만 내가 순하게 다룰 수 있는 녀석이더군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새... 애기 이런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하하. 아무튼 결정적으로 이 아인 세정력의 절정을 피워냅니다.
++)* 22.10.27 추가/ 리무버를 흥청망청 너무 듬뿍 덜어 쓰면 눈 따갑고 (이래도 안 따가운 리무버도 있는데 이건 그럼.) 약간 모자르다시피 촉촉히 적셔진 정도라면 무난 괜찮았어요. 이건 개봉 1개월쯤 냅두면 해결될 것처럼 보여요. 제 눈이 너무 민감한 탓입니다.
눈에 너무 미끈거리는 사용감 사절인데요. 이건 안 그래요. 아예 안 미끌은 아니고 무지 덜 미끌이에요. 리무버치곤 산뜻함에 속해요. 유분기는 꽤 낭자해도 부담이 갈 유분감과는 거리가 멀고 어차피 저는 클렌징워터 쓰니까 신경쓸 거 없었어요. 리무버 용기 뚜껑 그립감도 두툼 좋네요ㅋㅋ 다만, 개봉 금지하려고 용기에 '눈 따갑지 않은 립앤아이리무버' 필름지 붙인 걸 뜯자 그 자리에 투명풀이 끈적하게 남았어요ㅜ 신상 홍보 문구 넣은 거니 애교로 봐드리겠습니다. 그로 인해 평점 감점하고 그런 거 안 했어요. 출시 초반에 브랜드도 홍보는 해야죠. 암 그럼요. 이해합니다.
제가 색소 들어간 리무버는 아주 달갑진 않은데 이건 색소 안 들어가고 용기가 청록빛 띠는 건가 봐요. 머리 아픈 인공적인 향도 거의 안 나고. 제품력뿐만이 아니라 제 충족 조건까지 전우치처럼 척척 해결해주니 아주 환상적이죠. 대대로 이런 리뉴얼이라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이 리뷰는 2022.10.27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