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 좋아해서 매일 쓰는 사람인데, 목적이 명확한 제품이에요. 메이크업 지우고 난 후 또는 하루종일 세수 안해서 얼굴 찝찝할 때(?) ㅋㅋ 수분 공급 및 결 정리용 닦토용으로 딱 맞는 제품입니다.
요즘 사이즈가 큰 빅사이즈에 순면 느낌으로 두껍게 나와서 갈라서 붙여라.. 이런 패드가 많이 나오는데, 이 제품은 그런 쪽과는 거리가 멀어요. 사이즈도 비교적 작은 편이고, 꽤 도톰하지만 갈라쓰는 제품 아니구요. 굉장히 명확하게 오톨도톨한 엠보면이 있어서 한 번에 1~2장 닦토로 싹 닦아내기에 알맞아요.
얼굴에 붙일 수는 있지만 사이즈도 그렇고 두께가 얇지 않아서 얼굴 굴곡에 착 붙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이런 스타일인게 닦토로 쓰기에는 또 장점이기도 해요. 너무 얇아서 흐늘거리지 않고 탄탄하게 얼굴 전체를 닦아내기 좋고, 엠보면으로 어느정도 결정리 되서 개운하고요.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세게 문지르지 않는걸 추천.. 물론 민감성은 닦토 자체를 잘 안하실듯하지만...)
에센스는 브랜드에서 강조한대로 수분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이고, 찐덕거림이나 끈적임이 전혀 없는 제형이라 좋았어요. 쾌적하게 딱 수분만 주는 느낌이고 향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맘에 듭니다.
시원, 개운한 스타일이라 여름철에 특히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패드네요.
단점은 뚜껑이 돌려서 여는 방식이라 좀 번거로운 점? (안에 플라스틱 캡까지 두번 손이 가야함) 하지만 원터치 오픈보다 이 방식이 에센스 증발이 덜하다고 좋아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저는 귀찮은거 싫어해서 좀 아쉬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