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놀 유저/지~복합성 피부면 왕추천
3년 전에 디오디너리 제품을 완전 만족스럽게 써 왔는데 사용기한에 다 맞춰 비우지 못해 버렸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다시금 레티놀 루틴에 끼워쓰는중ㅋㅋ
나이아신아마이드 자체가 비타민 B3 계열 성분이고 원료 단가가 엄청 저렴한데다가 하는 일이 많아서 진짜 가성비 좋은 유효성분임.
맹물 수준의 올리브영 기초도 이거 조금 넣으면 바로 미백 기능성 화장품 문구가 찍히는데 미백보다는 다른 측면으로 더 유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함..
❤️피지 조절, 결정리, 레티놀과의 궁합이 최상!❤️
화이트닝(x) 브라이트닝(o) 느낌으로 안색이 맑아지는 쪽에 가깝고, 특히 티존 유분 올라오는 텀이나 양이 확실히 줄어드는 걸 제대로 겪었어요... 단지 나이들어서가 아닌게 딱 레티놀 두 주기에나 철저히 열심히 썼지 그 뒤로는 흐지부지였음.
티존 제외하고는 피지가 거의 싹 사라지는 느낌이라 여름이나 레티놀 병행 루틴에 꽤 잘 맞았습니다.
분말이라 섞기 번거로울까 싶지만 생각보다 별거 음슴. 예전 제품은 스쿱으로 떠서 양 조절을 해야 했는데 이건 톡톡 떨어뜨려 섞으면 돼서 훨씬 편해요.
손바닥 위에 스킨이나 에센스류 물제형 기초 덜고 분말 조금 톡톡한 뒤 약지로 휘휘 두번만 돌리면 사르르 녹아듭니다. 덩어리로 겉돌거나 얼굴에 가루감이 남는 느낌은 거의 없었어요.
이걸 레티놀과 같이 써주면 레티놀 효과 특유의 건조하고 피부결이 거칠어지는 느낌을 보완해주는 쪽이라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레티놀이 새 피부층을 끌어올리고 퍼밍시킨다면 얘는 피부 내외적으로 미장이질을 해버림ㅋㅋ
물론 처음부터 욕심내서 많이 넣기보다는 안내된 양보다 적게 시작해서 피부 반응 보면서 늘리는 걸 추천합니다. 민감한 분들은 고함량으로 바로 가면 따가울 수도 있으니까요.
굳이 단점을 써보자면
1. 웬만하면 물제형 기초에 섞어 쓰는 게 편합니다. 스킨, 에센스, 앰플류 추천. 크림에도 섞을 수는 있지만 편리함은 물제형이 제일 나았어요. 무엇보다 이거 수용성 유효성분임.
2. 매일 섞어 쓰는 게 귀찮은 분들은 그냥 이 브랜드에서도 제일 잘나가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액상형 앰플을 사는 게 낫습니다. 대신 집에 쓰는 기초가 많고 거기에 유효성분만 추가하고 싶다면 이런 분말 타입이 훨씬 가성비 좋아요. 공정 단계에서부터 배합한거랑은 차이가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