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세상 가성비의 수분 에센스
번*장터에서 이 제품과 프리메라 페이셜 마일드 필링을 같이 팔았고 프리메라 필링이 가장 저렴한 판매처라서 사봤습니다. 그러니까 필링젤을 산 김에 이 제품이 딸려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이 생각보다 몹시 괜찮았습니다!
1. 가성비와 파우치 형태의 패키징이 맘에 듭니다!
일단 가성비가 저 세상 수준입니다. 플라스틱이나 유리병에 들어있지 않고 파우치에 들어있어서 케이스값을 대폭 아낀 덕분인지 제품값이 몹시 저렴합니다. 인터넷 최저가는 개당 650원(배송비 별도/유통기한 임박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듯)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우치에 들어있어서 가볍기도 하고 돌돌 말아서 끝까지 짜서 쓸 수 있는 점도 맘에 듭니다.
2. 시원하고 촉촉합니다.
얼굴에 얹으면 제품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쓰지 않아도 쿨링감이 느껴집니다. 얼굴이 시원, 촉촉해집니다. 흡수도 빨라서 500원 동전만큼 넉넉하게 덜어서 두 번 바르고 모델링팩 하고 모델링팩 뗀 다음 다시 한번 더 발라주면 피부가 수분감이 가득 차서 촉촉해진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무식하게 에센스를 때려부으면 시트팩한 것 못지 않게 촉촉한 느낌이 듭니다.
3. 향이 미미하여 맘에 들었습니다.
후각이 몹시 예민한 편입니다. 그런 제게도 향이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무향에 가까울 정도로 미약하게 시원한 향이 납니다.
큰 기대없이 달려온 제품을 뜯어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몹시! 만족스럽습니다. 이 만족감에는 저 세상 가성비가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이도저도 다 귀찮은 날에는 이 제품을 슬리핑팩처럼 듬뿍 때려붓고 크림을 살짝 발라 덮고는 하는데, 촉촉하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