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력 좋고 이뻐용
저는 23호 여름 뮤트톤입니당.
라이트피오니와 뮤트라일락 두 가지 컬러 사용해봤어요.
#라이트피오니
라이트피오니는 이름에서부터 쎄했는데, 역시나요. 제 피부톤인 너무 하얗게만 올라오고, 핑크색 색감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당...🥲 저도 뽀용한 핑크색 화장 하고싶은데..네, 이 제품으론 안되겠더라구요.
에뛰드에서 나온 딸기우유 팔레트는 이렇게까지 허옇게 발색되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그것보다는 발색력이 좋은 섀도우라 그런지 눈에 얹으면 얹을 수록 텁텁한 흰색으로 올라가길래..포기했습니당. ㅠ
좌측 상단 컬러는 매트펄인데, 생각보다 펄이 상당히 화려하지만 매트 펄들이 으레 그렇듯...날립니다. 반짝반짝. 볼따구가 반짝거려요.
우측 상단 컬러는 매트 포인트 컬러인데, 뽀용한 핑크색이지만 제 눈에서는 하얗게만 올라왔던 바로 그 컬러입니다. 발색력 자체는 좋은 것 같아요. 저같이 피부색이 도저히 안맞는 사람만 아니라면요.
좌측 하단 컬러는 오팔펄이 포함된 글리터인데 상당히 화려하더라구요. 반짝반짝합니다. 글리터라 그런지 날림이 심하진 않아요.
우측 하단 컬러는 매트한 플럼브라운 컬러인데, 이쁘더라구요. 발색력 좋고 아이라인 풀어주면 세상 너무 이쁜 컬러에요. 솔직히 이거 하나 때문에라도 이 팔레트 그냥 품을까 했지만, 네..뭐..제 손에 있으면 계속 제가 다른 컬러에도 미련을 못버리고 계속 슬플 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보내주긴 했습니다...ㅠㅠ
#뮤트라일락
첫인상은 좌측 하단에 빡 꽂혔습니다. 웬 호일이 들어있는 줄 알았거든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얘는 품을 수 있겠더라구요. 이뻐요. 발색이 참 안되는 제 눈에서는 이 정도는 돼야 은은한 연보라색 섀도우라고 할 수 있나봅니다.
좌측 상단 컬러는 첫인상은 웜한가? 했는데, 의외로 다른 색들이 더더더 쿨해서 그랬는지, 팬색과 발색이 다른건진 모르겠는데 그다지 웜하지 않고 예쁘더라구요. 모브한 말린장미 느낌의 매트 컬러에요.
우측 상단 컬러는 연보라 그 자체에요. 채도가 꽤 있으면서 포인트가 되어줄 수 있는 매트 섀도우로, 이 팔레트의 전체적인 색감을 담당하는 색상입니다. 의외로 이렇게 균형을 잘 잡은 컬러가 잘 없더라구요. 명도 채도 전부 적당한 보라색입니다.
좌측 하단은..음, 위에도 적었다시피 호일..글리터..? 인가 싶었는데, 살살 손가락으로 펴발라주니 의외로 그렇게까지 사이버 빔 발사는 아니에요. 펄이 진짜 자글자글자글한데, 세상 쿨한 색감의 펄들이라 욕심부리지 않고 톡톡 얹어주면 이쁩니다.
우측 하단 컬러는, 아..솔직히 저는 여기다 라이트피오니의 우측 하단 컬러를 끼워주고 싶었습니다. 고동색인데, 약간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카키?의 기운이 좀 있는 고동색이에요. 아이라인 풀어주기 좋은 짙은컬러의 매트섀도우 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