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삐아 jc컬 대체제는 얘로
글픽이 지난 기간 하사해준 마스카라가 다양하지만, 나란 사람 사은품 혜택에 약한 터라 사실 본품 아닌 증정품 기획에 소모하기 위해 산 거였다ㅋ 사용한 횟수는 작일 내 몇 안 되지만 순서대로 루나 뷰러 먼저 쩌렁쩌렁 속눈썹 뿌리까지 꼿꼿하게 찝어준 다음에 루나 마스카라 슬쩍 덧입혀주면 속눈썹이 하늘 끝까지 곧추서있다. 곧바로 달빛천사 루나에서 풀문 속눈썹으로 풀장착해버림. 하물며 죽 피곤함이 몰아쳐 질끈 눈 감자마자 잠들었다가 몇 시간 후 깨어난 날에도 컬링이 찰랑찰랑 유지된 채로 여전히 속눈썹 표현이 예쁘더라고. 얼기설기 뭉침도 별로 없고 깔끔히 얄쌍하면서 곱게 정성들여 마스카라 액 입힌 속눈썹이 연출됨.
내가 브라운 색상을 골라서 그런지 갖가지 속눈썹 표현이 내가 애정했던 삐아 jc컬이 주는 느낌하고 얼추 비슷했음. 그거 눈도 이물감 안 들게끔 편안하고 가볍게 발려서 난 구름 위를 둥둥~? 사랑인가 봐~ 즉각 재구매했을 만큼 하루 일상 메이크업에 딱이야. 근데 마지막 남은 삐아 jc컬이 하나 있지만서도 그래봤자 이미 단종템에 그쳤었거든. 이글립스 나나카라가 그 뒤를 이어줄 거라 싶은 찰나에 그 역시 단종 열차행^_ㅜ 우연히 루나템들 증정 받고자 샀던 루나 마스카라 덕에 이제서야 비로소 삐아 jc컬에 대한 미련을 한껏 덜 수 있겠음. 삐아꺼에 반해 아주 살짝 도톰하게 에우는데 타인과 단거리로 맞대지 않는 이상 별 차이 없는 것 같다. 또한, 솔이 약간 바나나 모양에 비교적 얇은 편이니 루나꺼도 속눈썹에 바르기 어렵지 않음.
마스카라 개봉 초반이라 내용물이 쌩쌩해서 바르다 보면 검은 가루가 가끔 떨어질 때가 있으나 우박처럼 후두둑 쏟아지는 수준은 아니니께. 지속력도 괜찮고 잘 버텨. 이거로 꾸미고 아직 울거나 비눈 맞아보질 않아서 변치않는 초강력 지속력이다, 확 단언은 못함. 물론 마스카라를 쓰는 모든 경우의 수를 둬 처절한 상황 대비에 대한 후기를 철저히 써내려가야겠지만 *번가몰 등에서 루나 뷰러+ 마스카라+색조품1 판매 현재 진행형이라 구매하실 분들은 이번 기회 놓치지 말고 알찬 쇼핑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기록해본다. (※루나 뷰러가 괜찮더라고. 곡률 크게 어긋나지도 않고. 인조 속눈썹 붙인 듯이 질겅질겅 힘있게 들어올려줌... 루나 마스카라랑 궁합 굿... 두 눈 개안시켜 속눈썹 꽃 만개됨.)
● 그리고 여러분! 필독 요망! 루나 <톤크러쉬 아이팔레트> 이거 진짜 미친 애기임... 평생 소유하고 싶음. 또 다시 단종 및 리뉴얼되지 않게 발색 테스트라도 해보고 부디 소장하시고 너도 나도 다같이 공유 바람. 제발 2호. 채도 약간 있는 말린 장미 계열 중에 이만한 색감 못 발견함. 겨쿨딥 추정 나한테도 레전드. 봄웜 좀 섞인 여쿨 친구도 2호 블러쉬핑크로 화장해주니 인생 리즈 갱신하고 감. 특히 쿨톤 삼각존 섀도우로 내 기준 역대급이었음.
이 리뷰는 2022.03.0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