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토 용도에 한해 사용할 만한 패드입니다. 두께감이 있어서 팩 용도로 쓰기엔 밀착력이 좀 떨어지구요. 크기도 지름 60mm정도로 팩하기에 막 넉넉한 느낌은 아니에요. 에센스가 촉촉히 적셔진 스타일도 아닙니다. 그래서 팩으로 사용하든, 닦아내는 용도로 쓰든 제겐 건조했어요.
일시적인 쿨링감은 괜찮았고, 팩으로 붙이고도 있어 봤는데 붙인 부위가 화해진다거나 자극감이 느껴진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엠보 면과 일반 면이 있어 목적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데, 원단 재질도 거칠지 않았구요. 순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만, 그만큼 각질제거 효과는 부족하지 않나 느꼈어요. 이건 어떻게 보면 필링 패드임에도 데일리로 사용하기 괜찮은 제품이라는 거죠. (근데 사실 여느 필링패드들처럼 2~3일에 한번만 쓰되 효과는 확실한 게 더 낫지 않..?)
다소 애매한 사용감, 활용도의 제품이라 느껴졌구요. 닦아낼 때 적당한 쿨링감을 원하시고, 데일리 루틴에서 닦토는 절대 포기 못하시는 각질 파괴자분들이 쓰기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촉촉한 사용감 및 팩으로도 병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해서 아쉬웠어요. 에센스라도 많이 머금고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것도 아니라서.. 남은 건 그냥 가끔 이곳저곳 슥슥 닦아줄 때나 쓰려구요.
이 리뷰는 2021.08.2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