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박스에 들어있어서 써보게 되었고, 요지부터 말씀드리자면 한겨울엔 제 돈 주고 사서 쓸 것 같습니다. 제 피부는 얇아서 쉽게 수분감이 날아가는 수분부족형 지성, 요즘같은 계절엔 건성에 더 가까운 타입입니다. 염두에 두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1. 유분6, 70 수분 3, 40 느낌으로 촉촉해서 퍼석퍼석하게 말라가는 건조한 한겨울에 딱입니다. 딱 적당하게 유분기 돌고 촉촉해집니다.
2. 저는 후각이 몹시 예민한 편이라 무향에 가까운 향도 맘에 들었습니다. 비건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비건이라는 점도 좋았구요.
3. 다만 흔들어쓰는 게 좀 귀찮고 제형이 묽어서 조금만 실수하면 아까운 세럼이 바닥이나 병 입구에 줄줄 흐릅니다.
위와 같은 장점에 비한다면 3의 단점은 봐줄 만하고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3만원 중반대라 가격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겨울 한 시즌을 위해 큰 맘 먹고 살 만한 것 같습니다(저는 기초제품을 헤프게 쓰는 편이라 에센스류는 한 통을 사면 보통 3개월 안에 완전히 소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