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오리지널은 평소에 모발이 많이 푸석하거나 고데기, 염색 때문에 머릿결이 상해서 고민일 때 쓰기 좋은 헤어 오일이에요. 제형 자체가 물처럼 가볍게 날아가는 타입이 아니라 꽤 묵직하고 밀도 높은 편이라, 바를 때 양 조절은 필수예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덜어 바르면 머리가 떡지거나 뭉칠 수 있어서 소량씩 덜어 모발 끝 위주로 발라주는 게 좋아요. 제형은 무거운 편이지만 그만큼 극손상모를 차분하게 가라앉혀주고 머릿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 하나는 확실히 좋아요. 너무 만족스러웟어요 ㅎㅎ
특히 샴푸 후 타월 드라이만 한 젖은 모발 상태에서 양 조절을 해가면서 가볍게 발라주고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푸석해진 모발을 쫀쫀하게 감싸줘서 부스스함이 금방 정돈돼요. 드라이 후에도 모발에 윤기가 돌고 엉킴 없이 부드럽게 빗질이 되니까 모발 보호력이나 영양감 면에서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솔직히 굳이 이 돈까지 주고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요즘 워낙 가성비 좋은 헤어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가격 면에서는 좀…비추에요. 그렇지만 제품 자체의 효과나 퀄리티는 확실히 좋다 보니 계속 손이 가게 되는 건 사실이에요.
향은 특유의 무겁고 이국적인?? 느낌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아요. 잔향이 남는 편이라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확실하게 나뉘더라구요 저도 향은 제 스타일은 아니엇어요ㅠㅠ
패키지는 위생적이고 사용하기 편한 펌프 형태로 쓸 수 있게 나와서 원하는 만큼 양을 조절해서 쓰기 편해요. 겉돌지 않고 모발에 밀착되어 발려서, 유독 모발이 건조하고 갈라지는 날에는 머리를 감고 나서 평소보다 아주 소량만 더 레이어링 하듯 발라주면 헤어팩을 한 것처럼 매끄럽게 정돈되어 보여서 만족스러웟어용
평소에 확실하게 머릿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확실한 고영양 헤어 오일을 찾는다면 만족스러울 거예요. 다만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거나 유분기 전혀 없고 물처럼 가볍게 스며드는 산뜻한 제형을 원할 때는 아쉬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비싸긴 해도 모발이 지저분하게 날리는 걸 피하고 싶어서 이 묵직하고 확실한 효과 하나 보고 쓰는 거라 잘 쓰고 있어요.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