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워시계의 내 최고템
1년동안 3통이나 비운 바디워시! 솔직히 말하자면 딱히 좋아보이는 바디워시가 없어서, 화장품 바꾸기가 두렵기 때문에,
계속 똑같은 것만 사서 쓴 이유도 있지만, 그래도 아주 매력이
많은 바디워시 이랍니다~~♡ 우선 사용 느낌을 보여드리죠~~
일단 이게 펌프 용기가 리뉴얼이 됬더라고요.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유가 있으니 바뀐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전보다도 더 두껍고 튼튼해진 펌프인
것 같기도 하고요... ㅎ
그리고 이건 제형이 묽고 색이 살짝 노란빛을 띄는 바디워시에요.
보통 젤타입은 폼타입보다도 더 거품이 잘 안나는 워시 제품들이 많지만 이건 진짜 조금만 짜도!!! 거품이 무지무지 풍성하게 잘난답니다~!
그냥 풍성한게 아니라 진짜 가득가득 풍성한 거품이라 거품하나
잘난 건 보장. 저는 샤워볼을 쓰지 않고 손으로만 거품을 내서
바디워시로 씻는데 샤워볼 쓰지 않아도 너무너무 거품이 잘나니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향이 무지 좋은데 일단 이건 알러젠 프리 향료라 더더욱
알레르기 유발물질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정확한 향을 묘사하기는 약간 애매하지만 은은한 생화
꽃향과 극소량의 시트러스 향이 났습니다. 샤워 후에는 잔향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지만 오히려 저는 잔향이 안남는 바디워시
라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아무리 좋은 향이더라도 전 지속적으로
나는 향기는 너무 두통이 심하게 나더라고요...ㅎ
아쉬운 점은.. 당김없는 바디워시라고 해서 건성 바디피부인 저는
처음 살 땐 보습감 좋은 바디워시라서 구매한건데 흠...... 이건
그냥 당김 심해요. 다른 바디워시랑 똑같이 샤워 후 로션 좀만
늦게 발라도 건조한 것 같아요. 역시 로션은 최대한 빨리 발라
주는게 제일 좋은 것 같네요.
또, 바디워시를 사용한 뒤에 거품 묻은 손을 씻으면 유난히
잔여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몸에는 거품이 남아있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는데 손은 아무리 물로 깨끗히 행궈줘도 손 비비면
또 또 또다시 거품이 손에 남아서 저는 2분이상 물로 벅벅 손을 행구거나, 아니면 뽀득한 핸드워시로 손을 1번 더 씻어서 거품 잔여감을 제거합니다.
이 제품이 ph 5.0 약산성 제품이라고 하던데, 다른 약산성 세정제품들도 거품이 남아있는 잔여감이 들긴 했지만, 이건 유난히 타 바디워시에 비해서 거품이 너무 안씻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품 남은 손으로 뭘 바르면 굉장히 찝찝한 느낌을 받았어요.
흠 그리고....
사워할 땐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 말고 적당히 차가운 물이
좋다지만 전 뜨거운물파 이기 때문에 샤워 후 유난히 더 건조한
피부가 되더라고요. 알고 있는 분이 더 많긴 하겠지만 꼭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씻을 때 몸에 머리카락이 닿으면 이상하게
두드러기가 나더라고요. 근데 이 바디워시를 사용하면
유난히 머리카락이 더 잘 달라붙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빨리 씻고 행궈내야 될듯요.
이 리뷰는 2022.06.0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