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순한 제품 같아요
원래는 순한 제품이라는 게 걍 성분 덜 넣거나 대체해서 넣고 비싸게 파는 상술 같아서 안 좋아했는데 이거 쓰고 인식이 달라짐
애초에 순하다고 해서 산 게 아니라 시카가 잘 맞는 사람이라 세일할 때 마침 진정용 화장품이 떨어져서 산 거긴 한데 처음에는 인상이 안 좋았던 게 끈적인다고 느껴서 한 번 쓰고 처박아놨었는데 내 오해였음
점성이 살짝 있어서 제형이 좀 무겁게 느껴지고 문질러 바를 땐 좀 쫀득하나? 싶은데 마무리로 흡수시키겠다고 두드려 바르면 쩍쩍 붙거든요 근데 거기서 끈적하게 끝나는 게 절대 아니고 완전 흡수시키고 나면 마무리감은 정말 하나도 안 달라붙는 산뜻한 제형임 근데 점성이 있기 때문에 보습도 어느 정도 되고
순한 제품이라고는 어떻게 느꼈냐면 입술에 구순염이 진짜 자주 나는 타입이라 구순염이 두드러지게 나 있는 게 아니라 기미만 살짝 있어도 어느 화장품을 쓰든지 간에 살짝 간질 따끔한 느낌이 있었는데 얘는 구순염이 심할 때 발라도 그게 전혀 없더라고요 바를 때 이것도 따갑고 간지럽겠지 하면서 긴장했었는데 안 그래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음 (심한 상처의 경우에는 따가움 당연함)
약 아니고 화장품이라서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솔직히 진정도 어느 정도 잘 시켜줘서 재구매의사 있음
엥 용량 적은데 23000원이라고 생각을 한 번 더 해봐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리뷰는 2021.06.27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