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일 받아 10일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으로 30대초반부터 안티에이징의 필요성을 느껴 레티놀 제품을 *herb에서 직구해 사용했었는데 무지했던 초기에는 뭣도 모르고 고함량을 그대로 얼굴에 발라 얼굴이 뒤집어져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잘 적응해 특정제품에 정착해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레티놀제품은 효과도 좋지만 부작용도 크기때문에 적응기간을 충분히 두고 점진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일단 튜브형인 점은 합격! 입구도 뾰족하게 좁아 양조절이 쉽습니다. 기존에 레티놀을 사용했기 때문에 따로 적응기간은 필요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혹시나 해서 첫날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크림이랑 1:1로 믹스해 발라주고 눈밑등 주름이나 잡티가 신경쓰이는 부분에는 한번 더 덧발라 주었는데 따갑거나 붉은기가 올라오는 등의 자극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순하게 만들어진 제품인듯 하지만 레티놀이 처음이신 분들은 이 제품도 기존크림과 믹스해 사용하시면서 적응하시는 기간을 가지시기를 추천합니다.
제형은 흰색으로 점성은 보통 크림정도로 잘 펴발립니다. 향은 아이오페스러운 화장품향인데 크게 거슬리진 않아요.(향에 몹시 민감한편)
레티놀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광민감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주셔야 됩니다. 일단 레티놀이 비타민 유도체이고 피부턴오버 주기를 당겨주기 때문에 "주름을 옅게 해주고 잡티를 흐리게 해 준다" 기본적인 메커니즘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피부가 재생활동을 활발히 하는데 이 와중에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않으면 더 쉽게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는 레티놀을 쓸때는 평소보다 자차를 더 꼼꼼히 발라줘요.
이후에는 확실한 사용감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 저녁케어시 스킨->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 순으로만 사용했어요. 얼굴 전부에 쓰기에는 고가인 제품이긴 하지만 그러라고 받은 평가단리뷰 제품이니 이 한몸 불살라 봅니다. 레티놀 제품은 안티에이징 이외에도 여드름 피부에도 궁합이 좋은데 여름이라 개기름이 좔좔하는 수부지 피부인 저의 피부에 꽤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여줍니다. 일단 피부결이 매끈해지고 맑아보이네요. 여름이고 해서 뾰루지 한두개는 올라와야 되는데 사용하는 동안 그런것도 없었고 블랙헤드도 확실히 덜한것 같은데 기분탓이라기엔 확실히 바꾼건 이것밖에 없고.... 안정화된 레티놀이란 이런것이군요!! 오오 아모레퍼시픽 사이언스!!(맨날 고햠량 직구 레티놀을 크림과 믹스해 쓰다보니 온탕과 냉탕을 넘나들고 있었...)
솔직히 말해서 2주 사용하고 주름이 옅어진다. 그건 모르겠습니다. 초기노화 수부지 피부에 찰떡일거 같은데 30대 초중반이시라면 꾸준히 사용해봄직한 제품입니다. 레티놀 제품은 깊은 주름이 생기고 사용하는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30대 초기부터 사용해 장기적 안목을 갖고 사용하면 피부결, 잡티관리, 주름예방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이득인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한건 한거 같네요. 매일 온얼굴에 쳐발 하기엔 고가인건 사실이라 지금은 연구비 뽑아야 하니 그렇다 치고 본전뽑으시면 1+1, 50%행사좀 팍팍 해주십사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 봅니다....
이 리뷰는 2020.09.14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