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코덕이 쓴 파란 회고록
딱 이 제형으로 계속 출시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더 좋아지거나.
역대 삐아 립스틱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색상은 다 예쁜 건 기본으로 깔고
라스트1: 발림성은 좋으나 초창기 제품이라서 각질부각이나 밀림성 있는 점이 아쉬웠고 향이 너무 촌스럽고 맛없었다.
-> 향만 빼서 리뉴얼될 순 없나
라스트2: 케이스가 무광으로 바꼈고 발림성이 갑작스레 매트해졌는데 매트함을 넘어서 약간 뻑뻑하단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때만 해도 아직까지 밀림현상과 각질부각을 극복하지 못했다. 암튼 무향으로 바뀐 건 진짜 칭찬해줘야 해.
-> 그래서 라스트2 제품은 색상은 예쁘지만 손이 잘 안 갔다.
라스트3: 이때부터 품질이 급속도로 좋아지기 시작했던 듯.
뭉침도 밀림도 어느 정도 개선되고 매트함이 강한 편인데도
부드럽게 발렸다. 하지만 좀 많이 건조했다.
그리고 라스트4는 정말 라스트1의 부드럽고 입술을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걸 가져오면서 라스트2,3의 묻어남이 심하지 않도록 매트하게 잠가주는 속 촉촉, 겉 보송을 이전보다 잘 만들어냈다.
삐아 지금까지의 립스틱은 그냥 가격 대비 괜찮네 정도였는데 이번 라스트4는 발라보고 놀랐다. 발림성이 엄청 좋아졌다. 라스트2,3보다 덜 건조해서 겨울에 바르기 좋았다. 묻어남도 적고 밀림, 뭉침, 각질부각이 많이 나아져서 자주 손이 간다. 만약 라스트4 시리즈의 품질이 마음에 안 든다면 그 전의 삐아 립스틱은 안 사는 게 낫다. 그 전 꺼들은 설명했다시피 더 심하니까.
아 그리고 <고전적> 색상 리뉴얼 및 단종되면 나 죽어요 삐아님 그거 없으면 나 못 살아
이 리뷰는 2019.02.25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