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에만 힘 주지 말라고
* 안녕하세요. 선정단에 당첨되어 제품 받고 평가를 위해 일주일정도 사용해보고 리뷰 작성했습니다.
* 필자는 민감성 피부의 21호 뉴트럴톤임을 밝히며, 샌드 색상 받았습니다.
처음 포장을 뜯었을 때, 패키지가 고급스럽고 예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케이스가 무게감있고 두꺼운 편이라 파우치 안에 넣고 다니기는 글쎄… 그래도 홀로그램 패키지에 영롱하게 반짝반짝거리는 걸 보니 디자인에 영혼을 갈았구나 느낄 수 있었다.
내장 퍼프는 고체 팩트에 맞게끔 단단함과 탄성을 가지고 있었고, 내장 퍼프를 사용해 얼굴에 올렸을 때 가장 먼저 느껴졌던 건 쿨링감이였다.
쿨링감으로 피부열감을 낮춰주니 밀착력도 올라가고 화장도 잘 먹는게 느껴졌다.
🙋♀️ 이번 제품의 포인트는 색상 쉐이드다.
색상 쉐이드는 전체적으로 미샤 특유의 회끼가 돈다.
피부톤이 노랗거나 붉어 색감이 도드라지는 피부엔 단독으로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더라.
앞서 말했듯, 제공받은 제품은 샌드 컬러로, 23호가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색상이라기 보다는 미샤 특유의 회끼 덕에 23호에겐 화사하게, 21호까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에겐 애매한 밝기로 느껴질 수 있지만, 글로우 타입의 베이스는 한 톤 밝은걸 쓰는게 좋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본래 피부색이 올라오면서 베이스와 자연스럽게 섞여 처음 발랐을 때보다 색이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샌드 컬러는 화사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23호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제형을 글로우 팩트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지만...
글로우 팩트라기 보단 세미매트한 포뮬러에 광표현을 잡았다는 느낌이 더 강한 팩트였다.
피부톤 보정력은 높았지만 잡티와 트러블을 완벽하게 커버해내진 못 하며, 두껍게 올라가는 편이다보니 주름끼임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무너짐이 정말 개떡같았는데,
시간이 지나 모공이며 각질이며, 요철부각에 들뜸에.
평소에 수정화장을 안하는 나로써는 정신이 혼미해지는 무너짐이었다.
무너짐보다 더한 건 피부 트러블... 좁쌀부터 시작해서 왕건이 뾰루지까지 올라왔다.
민감성 피부가 사용하기엔 아쉬운 성분구성이었다.
이 리뷰는 2018.11.18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