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림성이 흐물흐물한 제형이라 별로고 흡수돼도 그냥 그렇다. 수면팩치곤 가볍지만 지금 쓰기엔 건조하다.
PHA성분때문인지 눈에 잘못 들어가게 되면 윽, 따가워요. 정직한 후기를 쓰자면 대체 무슨 쓰임이 있는 제품인지 모르겠다. 수면팩답게 보습이 잘 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피부결이 맨들해지는 것도 아니라서. 속건조가 안 잡힌다. 흡수도 느리고 번들거림이 싫고. 피부가 오돌토돌 좁쌀이 더 두드러지더라고. 솔직히 너무 별로였던 수면팩. 이 정도 효과는 필링젤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니 재구매 의사 네버. 진짜 왜 샀는지 모르겠어. 9천원대면 립 하나를 살 수 있구만.
++) 이거 쓴 다음날 세안해주면 수분 부족으로 인한 좁쌀이 심해져 있음... 즉 수분을 잘 못 채워준다는 의미겠지. 듬뿍 바를 때만 수분감이 충만함. 피부 보들해지는 것도 잘 못 느끼겠음. 필링젤해주는 게 훨 나음. 가끔씩 따가울 때도 있음.
+++) 얼굴에 쓰기보다 다리에 치덕치덕 발라 흡수시켜주면 그럭저럭 쓸 만함. 이걸 어떻게 해치우지 생각했었는데 호호바오일과 섞어 이렇게 자주 해주니깐 다리도 전보다 맨들해지고 각질도 많이 줄어듦. 배나 팔꿈치에도 괜찮음. 근데 그만큼 보습 잘 채워주시고 밖에 나갈 땐 다리에도 선크림 꼭꼭 챙겨 발라주셔야 되는 거 아시죠? 필링돼서 피부가 얇아지니까. 주2~3회 발라주는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재구매 안 할 거임.
이 리뷰는 2020.01.28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