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퓨처리스트 쓰다가 다 떨어졌는데 코로나때문에 여행을 못 다니니 면세도 이용 못하고, 백화점에서 정가주고 사려니 돈 아까워 고민고민하다 임시방편용으로 이걸 구매하게 됐어요.
악악악악건성이며 아토피 피부염으로 초 예민한 피부를 가졌는데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간지럽거나 하는 이상 반응은 없으며, 촉촉하고 피부 표현이 예쁩니다. 그리고 커버력도 퓨처리스트와 같거나 혹은 그 이상은 하는 것 같아요. 가격 대비 정말 잘 만든 파운데이션. 그러나, 이걸 다 쓰면 다시 퓨처리스트로 갈아탈 거예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지속력.. 이 파데 바르고 출근했는데 점심 먹고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면 퓨처리스트 바를 때에 비해 칙칙해져있는 내 얼굴... 그리고 주름이 있는 피부가 아닌데 입가, 눈가에 주름 끼임이 있었고, 퇴근 후 (원래 아침 화장 후 수정화장 하나도 안함) 집에 돌아와서 보니, 입가는 아예 허옇게 다 떠있네요. 분명 첨 발랐을땐 아주 촉촉했는데... 지속력이 안 좋은 것도 촉촉해서 그런가 이해하려 했는데.... 허옇게 뜬 얼굴 상태를 보니 “시간이 지나면 이 아이가 더 건조해지는구나”를 느꼈어요.
전체적으론 만족한 아이지만, 워낙 전에 썼던 퓨처리스트가 제겐 너무나도 넘사벽이었기때문에 다시 퓨처리스트로 가게될 것 같아요. 면세의 기회여, 어서 오라.....
이 리뷰는 2020.03.10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