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전 색상 구매. 장점은 다양한 색깔과 괜찮은 제품력, 단점은 립밤치고는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책정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패키징이 잘 벗겨짐. 색깔마다 제형도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전체적으로 꽤나 기름짐(립밤이니까. 하하) 아직 모든 제품을 써본건 아니라서 일단 몇개만 리뷰. 호수가 올라갈수록 짙은 색인 것 같다.
01 그린 페퍼민트티
입에 바르는 순간 화하게 민트향이 올라온다. 나는 민트초코 극혐하고 민트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신경쓰일 정도는 아님. 색은 무색이고, 기름지거나 끈적이지 않아서 좋다.
03 홈메이드 레몬티
레몬을 연상시키는 노란 패키지에 립밤 자체도 노란색인데 입술에 올리면 은은한 분홍빛으로 반전된다. 상큼한 레몬향이 너무 좋아서 자기 전에 매일 발랐다.
04 스위트 오렌지티
향이 달달하고 색깔도 자연스럽게 이쁘다. 다른 색깔들에 비해 이 색만 제형이 유독 더 묽게 느껴지는건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여름에 들고다녀서 좀 녹았거나.
06 민트 얼그레이
자연스럽고 생기있게 발색됨. 역시나 민트가 들어가지만 많이 화하지는 않다. 착색은 좀 부담스러운 핑크색이다.
07 말린 로즈티
생각보다 발색이 진해서 놀랐다. 내가 생각했던 색이 아니어서 약간 실망했지만 색깔 자체는 그냥 짙은 빨간색이라 무난한 틴트밤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일반 립밤 바르듯이 바르면 부담스러워서 화장 전에 발라놓고 외출 전에 휴지로 슥 닦아준 다음 립스틱 바르면 촉촉하면서 색깔도 이뻐서 좋았음. 고구마 향이 나는게 특이했다.
09 베리 베리티
닉값하는 달달한 베리향. 색깔은 진한 분홍색. 틴트밤이다보니 색깔도 진하고 광택감도 장난아니라서, 한때 유행했던 탕후루립같이 연출하기에 딱이다. 나는 분홍색도 안받고 촉촉립도 별로 안좋아해서 집에서만 쓸 예정.
이 리뷰는 2020.08.17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