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떼 술탄 퍼퓸 훼이탈 (Jeanne Arthes Sultan Parfum Fatale) 이름부터 성숙한 향일 것 같다! 무슨 자신감으로 샀는지는 모르겠지만 후기 갑니다아 ㅋㅋㅋ
커피와 바닐라와 프랄린의 달다구리폭발 향수. 비교하자면 입생로랑 블랙오피움 랑콤 라비에벨 쥬시꾸뛰르 빅터앤롤프 플라워밤 이런 향수들이랑 느낌이 비슷해요. 찐하게 커피볶은 향이 나는 어두운 느낌이 나는 향수를 기대했는데 바닐라 비중이 커서 조금 실망함. 겨울에 뿌리면 포근할 것 같긴한데 히터 튼 실내나 대중교통에서는 무겁고 답답해져서 민폐일 것 같아요. 그만큼 향이 강하고 찐하게 달아요. 바닐라 프랄린 커피가 압도해서 그런지 쭈욱 가는 단일노트향수같이 느껴짐.
오드파퓸이라 그런지 지속력 길어요. 오전에 피부에 뿌리면 밤에 잔향이 아닌 빵빵한 미들노트가 살아있어요. 의류에 뿌리니까 더 오래 가네요. 지속력 테스트해보려고 스카프에 뿌리고 방에 걸어두었는데 2일 지났는데도 향기가 살짝살짝 올라와요
낮/일상생활/직장이나 학교 보다는 저녁/중요한 자리에 어울리는 향수. 겨울 말고는 뿌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 20대 중반 이상은 되어야 소화 가능할 것 같은 무게. 좀 카리스마 있고 분위기 있는 여자분이 써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