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크림 같은 제형이라 보습감이 엄청 좋을 것 같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무난한 편이었어요. 발림성은 좋았고 향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흡수가 빨라서 좋았지만 이게 너무 금방 흡수가 돼서 오히려 불편하기도 했어요. 손바닥에 짜서 문지른 다음 손등에 옮겨 바르려고 하니 이미 크림이 다 흡수돼서 남은 양이 없더라구요😅 조금씩 덧발라줘야 해서 좀 번거로웠고 그만큼 헤프게 쓰게 되는 것 같았어요.
딱 중간 정도의 제형이라 꽤나 손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보습력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흡수가 많이 느린편이고 손을 자주 씻는 사람에게는 좀 부족한 보습력. 무향이어서 좋지만 이정도 보습에 유지력에 만원 주고 정가 구입하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라 재구매 의사는 없음. 닥터벨머라인 특유의 크림제형의 뻐덧뻐덧함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 벨머라인에 매력을 가졌던 사람은 써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