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좋아했던 기획..ㅠㅠ
[전반적인 생각+잡담]
1. 이거 꽤 작정하고 낸 기획이었을 거에요.. 립스틱, 섞발용 피그먼트(노랑, 파랑, 블랙 기억함), 립 위에 얹는 펄 뻑뻑한 토퍼, 립컨실러, 립밤 등을 꽁다리에 자석이 붙은 파츠로 팔고 두개씩 붙여서 양 옆으로 쓸 수 있게 케이스도 따로 팔았는데 넘 좋다고 생각했음ㅋㅋ 아예 망하진 않았는지 처음 출시되고 다음 시즌에도 새 색 뽑았었음.
2. 립스틱이 보통 브랜드 안 가리고 3~4g 정도인데 용량을 줄이고 세일가로 개당 3~4천원대로 판거 그거 정말 바라던 바였어요. 물논 애초에 에뛰드에서 나왔고 고가 라인이 아니기도 함.
3. 잘 팔리는 웜립만 주구장창 뽑지 않았고 쿨립도 꽤 있었음.
4. 질감은 딱 모두가 아는 로드샵 매트립스틱 재질이었음. 전날 립밤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무난하게 바를 수 있지만 각질에 불친절한 그런..
5. 이미 단종된지 오래지만... 파츠에 립제품 말고도 나쁘지 않은 스틱컨실러 명도별로 한 3개 뽑았다면 한쪽엔 립 한쪽엔 컨실러 붙여서 다니면 딱이었을거 같음ㅋㅋㅋ 그거 딱 파리지앵식 메이크업인데.. 근데 프렌치시크는 화장법이나 옷이 중요한게 아니라 배경이 프랑스인게 제일 중요한듯ㅠㅠ... 한국 여성분들 솔직히 딴나라에 비해 옷 겁나 잘입음. 배경과 도시미관이 그 감각을 안 따라줌.
급 생각나서 나의 우상 잔느다마스 언니 보그 메이크업 영상 오랜만에 보러 가야지. 쿨타임참ㅋㅋ 립 제품 앞으로 2개 더 써 없애면(맥은 제외!ㅋㅋ 올해 목표 백투맥으로 파우더키스 받는거였는데 과연 가능할까..) 고렴이 하나 사려고 스스로 약속했는데 아마 잔느다마스가 론칭한 브랜드 'ROUJE' 의 4구 립팔레트를 사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그 영상에 나오는 그거에요!! ㄹㅇ 오랜 위시임. 립이 너무 많아서 미루고 또 미루다 애먼 거기꺼 원피스만 사버림ㅋㅋ 너무 바라기만 해서 이제 제품이 아니라 관념적 무언가를 탐하는 기분마저 든다..
[단풍로드]
벽돌립과 다홍 딱 그 중간 느낌의 립인데 데일리로 쓰기 좋았어요. 톡톡 발라서 쌓듯이 올리는 와중 겉라인 번지게끔 발라도 이쁘고 풀립도 딱 좋음. 형광기가 딱 발만 담궜다가 뺀 느낌인데 대놓고 웜하다는 전제하에 이정도가 제가 딱 허용가능한 형광기 있는 립임.. 브라이트는 커녕 비비드도 절대 안되는데 스트롱 정도는 끌어다쓰기 가능한듯? (마몽드 블러드오렌지도 마찬가지ㅋㅋㅋ)
다 파서 쓰진 않았지만 평평할때까지 썼고 지금도 갖고있음.. 버려야겠군
[하하호호호두]
아마 가진 립중 가장 어두운 립이 아닌가 싶음.. 흰기가 존재하거나 푸르딩딩하거나 회기가 허용 가능 이상으로 들어있거나 형광기 너무 도는 립 등 거의 모든 톤그로립에 섞발로 구제해주기 좋은 립이었음ㅋㅋㅋ 가을딥 분들은 이런 극단적으로 명도 낮은 브라운에 레드나 주황 살짝만 섞인 립 하나 사두시는거 추천드려요. 섞발 말고도 그라데이션 주기에도 좋고 엷게 바르면 단독으로도 쌉가능!
[굴뚝속먼지-립토퍼]
화보에 나오는 글리터 립 메이크업은 왜 화보속에서만 존재하는지 알 수 있게 해 준 물건... 특이하고 재밌긴 한데 감히 평소에는 못 바르고 다닐 물건임ㅋㅋㅋㅋ 바로 금동불상이 되는 체험 쿨가능.. 또 매트립 위에 톡톡 조심스레 얹어줘야 그나마 낫지 다른 제형의 립 위에 바르면 떡지고 흩어짐 ㅇㅇ
이 리뷰는 2022.08.1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