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생의 인연들이여 환생하자
혹시 이거 보테니컬로 리뉴얼되었나요? 아니면 다른 줄인가요? 극세사 슬림핏 아이라이너도 예전에 한번 써본 듯한데 까마득함ㅎ
쨌든 눈 점막 아이라이너용으로 괜찮게 씀. 색 농도나 제형 점도가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음. 가격도 저렴함. 정말 무난하고, 무난해서 좋다. 색상이 블랙과 브라운 두 종류밖에 없나 좀 더 다양한 색을 뽐내어도 될 것 같다. 예를 들어 너네가 마스카라에서 선보였듯이 퍼플 브라운, 로지브라운 이런 것들.
마지막. 네이처리퍼블릭 제품들 이대로 가격 크게 변함 없었으면 좋겠다. 가격 부담 없는 선에서 화장 즐기고 싶은데 그런 내게, 여긴 진짜 한 줄기 빛임... 그래줄 거죠? 대신에 제가 네이처리퍼블릭 숨은 꿀템들 추천 세레나데 해주고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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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리퍼블릭 가면 꼭 봐야 할 색조 ※
: 아래 모두 단종 안 되기를 바람. 절대 바람.
1. 보테니컬 무드 웨어 컬픽스 마스카라 (난 퍼플 브라운 썼음.)
: 미친 아가임. 글픽 평가단 때 받은 거로, 이 좋은 걸 체험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색 별로 띠 두른 용기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 그간 삐아 네버다이 슬림에 곁들여 쓰던 루나 익스트림 마스카라 브라운 색상이 수명이 다한 듯하여 데일리로 얘 퍼플 브라운 자리 넘겼다가 또 다시 반함ㅋㅋ 정갈하고 깔끔 단정한데 특히 퍼플 브라운 색감 오묘한 분위기가 미쳐서 더보이ㅈ의 와치 잇 노래 흥얼거림.가사대로 거부 못하게 날 망침. 아마 해로울수록 더 원해~ 다 쓰면 내돈내산 바로 지갑 벗길 거임. 단종 벗어나보자.
++) 23.11.30 추가/ 대강츄... 강추 제가 속눈썹이 긴 편이어도 얇아서 옆에서 보면 괜찮은데 앞에서는 눈앞머리 부근 속눈썹이 잘 눈에 안 띈단 말이죠? 거기까지 길쭉하게 뻗도록 해줘요. 진짜 좋음. 속눈썹만 간결하고 뾰족하게. 단종 금지. 단종 금지. 단종 금지. 요즘 제 최애 마스카라입니다. 삐아 네버 다이 슬림 마스카라랑 같이. 네리 마스카라가 쬐끔 더 좋아졌지만ㅎㅎㅎ 일단 컬러가 넘사임. 데일리는 네리, 장시간 데일리는 삐아 많이 씀.
2. 진생 로얄 실크 프라이머
: 생일 선물 받았던 건데 당시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잘 쓸 수 있을까, 선물해준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좋은 제품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 방법의 흔적 쌓다보니 이젠 잘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우선적으로 선물해준 사람의 정성이 고마울 따름임. 가격대는 있다. 그러나 한번 사두면 극소량 덜어 발라 해를 몇 번 거듭하고도 다 못 쓸 정도로 양이 넉넉함.
바르고 안 바르고 그 위로 올린 베이스 펴발리는 느낌이 고울뿐더러 피부 결 고급짐이 미세한 차이로 한 단계 올라감. 절대적으로 피부가 안 뜬다까진 모르겠지만 피부가 질긴 가죽처럼 안 보이는 비싼 베이스 품격이 얘한테서 맛볼 수 있음. 수부지 피부라 여름은 등진 채 겨울에 별미임. 겨울만 되면 난 얘를 찾음. 한편, 이 제품 특이한 향이 샴푸로 나와도 괜찮지 않을까 매번 맡으면서 그리 느낌. 향이 촉촉하고 풍부함ㅋㅋ
3. 글리터 홀릭 아이팔레트 (덤으로 단일 섀도우)
: 이제는 필수로 끼고 다니는 글리터 팔레트. 웬만해선 이 아이 하나만 들고 가면 얌전한 쉬머 펄 느낌부터 지나치지 않게 화려한 눈화장 다 가능한 다재다능 팔레트. 이 가격대에 밀착력도 괜찮고, 울퉁불퉁 드러나는 폐해성도 없음. 막 나대지 않는데 은근 존재감 주는 글리터 빛이 속속들이 예쁨. 덧붙여, 그냥 섀도우 팔레트는 가성비 팔레트로 좀 알려진 것 같은데 컬러 블라썸 아이섀도우 같은 단일 섀도우도 가볍게 바르기 좋은 것들 많아요.
4. 보테니컬 컬러 아이라이너
: 핑크 쉬폰 등등 여러 알찬 컬러들 만들어놓고ㅠㅠ 어질어질하다. 얘네로 눈밑 삼각존과 애교살 그 외 눈 앞머리, 립펜슬 대체, 별 거 다 됨. 핑크 쉬폰 이런 건 브라운 같은 아이라이너 바른 그 위 살짝 보이게 눈꼬리까지 덧그려주면 묘하고 예쁜데ㅜ 눈 밑 애교살로 뭐 감탄임. 색상 와이너리 어쩌구는 눈 앞머리 점막 채울 때 눈 트여보여 좋고... 살짝 도톰한 심이 안 무르고 안 딱딱해 무난함.
이 리뷰는 2023.11.2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