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격이 미국 세포라 기준 정가 $16, 리필은 페이퍼만 따로 해서 정가 $10입니다.
기름종이라는 아이템치고는 상당히 비싼 편이라고 봐요. 그렇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냐? 저는 제품의 퀄리티보다는 브랜드 값이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펜티뷰티라는 하이프가 너무 심하게 들어갔어요.
우선 기름종이는 얼굴 기름을 잘 걷어주면서도 너무 건조하게 만들지 않고 또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색조는 망치지 않게 해줘야 합니다. 기름을 걷어주는 간단한 기능이지만 사실 기름종이마다 사용감이 다르잖아요?
이 제품은 기름을 걷어주기는 하는데 엄청난 지성보다는 보통 피부가 오후 즈음 올라오는 개기름을 처리해주는 역할 정도를 해줍니다. 우선 종이가 너무 얇아서 기름을 많이 못 먹습니다. 기름이 너무 많이 올라오는 분들은 차라리 올리브영에서 파는 개츠비 기름종이나 아니면 더 싼 제품으로 여러번 써주는 게 나아요. 여기서 가성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또 케이스가 꽤 작다보니 거울이 달려있기는 한데 별로 도움은 안 됩니다. 종이가 얇고 작아서 예쁘게 잘 뜯어내려고 하는데 잘 안 됩니다... 그냥 예쁜 장식품 같은 느낌 ㅋㅋㅋㅋ?
결론은 허세템이나 덕후템 정도이지 가성비가 좋거나 꼭 구매해야 하는 킬링포인트가 없어요.
그냥 이 브랜드 엄청 좋아하는 친구에게 다른 제품이랑 같이 선물로 줄 때만 효과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