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는 3일 동안 하고 2일만 엄청 많이 하고 1일 3일은 적거나 중간 정도. 생리통은 허리가 빠개지는 종류를 앓고 있음.
가격 : 🌟🌟🌟+반
비타트라에서 샀고 많이 시켜서 배송비 제외시키고 크레딧이라고 포인트 같은 것도 써도 뭐 몇천원 깎는 거라ㅠ 개당 400원 좀 넘는 꼴인데 흡수력이 좋지 않아 자주 갈아야해서 훅훅 쓰니 별 4개는 안 됨.. 성분은 좋지만 돈 많이 깨지고 생리통도 그대로니 그냥 별 3개 반 주고 싶음.
성분 : 🌟🌟🌟🌟🌟
다큐에 나올 정도로 믿음직한 성분. 다 생분해되는 소재이고 스킨디나비아산 목재펄프, gmo free 옥수수전분 피막, 고분자 흡수체도 없고(제일 중요, 이거땜에 밑빠지는 기분 드는거임) 무염소 무클로린. 쓰면서 마음이 안심된다는게 은근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인 거 같음. 탑시트는 유기농 면 100% 이런 말 없는 거보면 시트까지 펄프인가봄.
착용감 : 🌟🌟🌟🌟🌟
확실히 피부에 닿을 때 부드러웠어요! 육안으로는 거칠어보였지만 착용하니 그걸 뚫고 나오는 부드러움,, 이 있었음. 길이는 한 대형쯤? 폭이 좁은 건 아닌데 우리나라의 시중 생리대처럼 뒤쪽 폭이 넓어지는 모양이 아니고 폭이 그대로라서.. 혹시 샐까 조금 불안했음. 좀 미묘한 거지만 일반 생리대를 쓸 땐 뭔가 엉덩이랑 그 부분이 매운 느낌? 같은게 들었었는데 (엘오가닉도 들었음) 그게 고분자흡수체 때문인가봄. 거기에 좀 질염 걸릴 거 같은 느낌이랑 간지러움이랑 드는데 이거 쓰고 나서 어떠한 불편한 느낌도 매운 느낌도 없음! 정말 착용감은 너무 좋음. 흡수되고 나서는 펄프라서 후욱 무거워짐. 그게 밖에서 돌아다닐 땐 좀 신경쓰여서 (조금 헐렁한 팬티를 입은 날이면 미칠 거 같음..) 짱짱한 위생팬티랑 입으면 샐 걱정도 없고 좋음.
흡수력 : 🌟🌟🌟
흡수력이.. 나쁘지는 않음. 근데 이틀째가 정말 쉼없이 나오는 사람이라 나이트로는 얘로 감당이 안 됨 ㅠㅠ 생리대 가려고 했는데 정말 흰 공간 없이 피였음... 게다가 흡수가 채 안 되서 갈 때 손에 피 묻음;; 밤에 얘를 쓰는 건 난 피바다를 보고 싶다와 동의어임. 1일 3일째 밤엔 이거랑 위생팬티로 넘길 수 있어서 흡수력 나쁘지 않다고 하는건데.. 이틀째에 이거 하나랑 위생팬티하고 잤는데 자다가 새벽에 깼음 ㅋㅋㅋㅋ 생리 땜에 자다 깬 적은 처음. 깨자마자 뭔가 그.. 잘못된 기분이 들었음. 위생팬티도 다 피바다고 감당이 안될 정도여서 새벽에 다 갈아입고 빨고 난리였음.. 이불에도 100원 정도 크기로 묻고ㅜ 아 진짜ㅜㅜ 그래서 양 적은 날만 쓰는게 좋겠다는 게 내 생각. 흡수가 빠르지 않고 많은 양을 흡수 못함. 그러다보니 이틀째는 양도 많고 계속 나오니까 얘가 감당을 못하는 것.. 그래서 1일 3일째 밤이랑 이틀째 낮에 쓰기로 했음. 어쨌거나 계속 쓰고싶어할 정도로 맘에 들었기 때문.
그 외 특징
: 생리대의 이상한 냄새는 안 남. 다만 피 냄새가 남... 피 냄새 자체도 좋지는 않은 냄새인데 갈 때만 나고 밖에 돌아다닐 때 나지는 않아서 괜찮음. 통기성이 좋다는데 동의함. 각종 피부 트러블 안 나고 짓물리는 기분도 없고. 빨리 흡수가 안 돼서 축축한건 좀 있음; 이건 이틀째에 심하고 다른 날은 그냥저냥 참을만함. 제일 기대한 건 생리통이 사라지고 생리하는 날이 늘어나는 거였는데 생리기간은 그대로고 생리통은 좀 덜해졌음. 죽겠다 에서 허리가 시큰시큰하다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음 그래도.. 쓴지 3개월된 시점에서 이 효과를 봤고 무엇보다 질염 사라진게 제일 좋음. 왜 질염에서 해방될 수 없을까.. 잘 자고 잘 씻고 잘 먹는데.. 답은 생리대였음. 당황스러운 점이 있다면 이건 생리대를 말아서 살짝 붙일 수 있는 스티커 자체가 없음; 밖에서 가려다가 정말 당황해서 그냥 집와서 갈았는데.. 그래서 집 가는 길에 스카치 테이프 삼; 이건 펄프만 100%이다 보니 공기 중 수분이나 세균 뭐 암튼.. 먼지나 그런거에 노출될 거 같아서 다 쓴 엘오가닉 지퍼백에 보관해서 쓰고 있음. 개봉하고 나서는 아무 지퍼백에 넣고 쓰면 될 것 같음. 결론은 이건 이틀째에 낮에 다닐 때 하고 밤엔 중형 두개하는게 나은 느낌임.
6개월째 후기 : 생리 기간 5일로 늘었고 피부 질환은 옛적에 사라졌음. 생리통은 약을 하루 전에 잘 챙겨먹어서일까.. 암튼 이제 생리가 힘들지는 않음. 다만 생리하면 관절이 약해지는 물질이 나와서 몸이 좀 삐그덕대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는 듯. 이걸 써도 질염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한번 남자팬티를 구매하는 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