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 제품은 최소 한 달 이상 써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한 달 넘게 인내심을 가지고 사용했다. 그리고 며칠 전 부터 파운데이션이 어두워진걸 느낌!!!!!
사실 나이아신아마이드도 가지고 있는데, 나이아신만 쓰고 나면 파데가 너무 밀려서 할 수 없이 알부틴으로 갈아탐. 직원분에게 물어보니까 나이아신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서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거고 알부틴은 색소침착된 부분에 개선이 있어 피부톤을 고르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어쨌든 피부톤을 고르게 돌리는게 목적이었고 알부틴은 밀리지 않아서 계속 사용함.
자잘하게 뾰루지 흉터들이 남아 있어서 스트레스였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어느 순간 부터 뾰루지 흉터들에 대해 스트레스를 안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파운데이션이 살짝 어두워졌다. 파운데이션을 구매하는 당시의 피부톤과 최대한 유사한 색상으로 사는 편. 와. 이제 그 파운데이션 단독으로 사용하면 목이 더 하얗다. (에센스를 목에도 사용해줌)
HA가 들어 있어 건조한 겨울엔 힘들겠지만, 요즘 처럼 습한 여름에 딱인 에센스라고 생각한다. 피부가 밝아진게 내 착각일까봐 매일 보는 직장동료분께 물어봤는데, 선크림만 바르고 출근한 생얼도 피부톤이 전반적으로 밝아졌다고 이야기해주심ㅠㅠ
사실 이렇게까지 빠르게 효과를 볼 줄은 몰랐는데...
파운데이션 발랐을 때 어두워졌다고 해서 막 2톤 3톤 어두워졌다는건 아니고, 반톤정도 살짝 어두워졌다. 확실히 코렉터까지만 발랐을 때 안색이 훨씬 더 밝아보임. 혹시나 싶어 평소에 엄청 밝게 느껴졌던 제품과 평소에 쓰던 파운데이션을 섞었더니 피부톤보다 밝아졌다.
똑같이 알부틴 성분이 들어 있는 타사 제품은 두 달 넘게 사용해도 아무런 효과를 못봤는데... 디오디너리 가격도 착하고 정말 좋다... 엉엉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