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하길래 사 봤어요. 원더풀, 테리픽, 판타스틱 샀습니다.
공통적인 느낌부터 말하자면 일단 케이스부터 고급져보입니다. 마그네틱이에요! 뭔가 약간 디올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디올같지는 않고.. 근데 각지고 두꺼운 편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지문인식도 장난아니게 됩니다.
향은 왠지 오렌지시럽향... 액상비타민같은거에서 나는 비타민 약물 향이 납니다 향은 불호ㅠㅠ
리뷰도 많이 없고, 공홈 발색이 너무 구매욕을 누르는 스타일이라 고민 많이 했습니다. 발색 전에는 완전 매트 + 뽀송해보였는데, 발라보니까 광택이 납니다. 좀 신기했어요. 그리고 채도가 그렇게 확 높진 않습니다. 프레스코라는 이름답게 색이 좀 뿌얘요. 제가 채도를 많이 타기도 하지만 회기가 많은 립스틱이었어요.
각 색상별로 말하자면 원더풀은 핑크코랄이라고 설명되어있었는데 핑크코랄보다는 노란기 많은 빨강처럼 보입니다. 주황~빨강 사이 색감이에요. 그리고 테리픽은 그렇게 차갑지 않은 꽃분홍색이고, 판타스틱은 노란기 많은 분홍입니다. 전부 다 웜톤같아요.
그리고 은근... 착색 오래갑니다. 착색은 핑크로 되고, 오래갑니다. 진짜 물든 것처럼 최소한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는 남아있습니다.
솔직히 전 실패한 지름이에요. 회기도 노란기도 별로 안 맞아서... 싸게 샀지만 색상이 많이 안 맞는 편입니다. 그래도 질은 좋아요! 고급져보이고 립스틱 음각도 예쁘고... 색만 좀 차갑고 진했으면 짱짱 줬을 것 같아요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