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다 썼는데 갑자기 휴대폰 꺼짐. 하....^^ 진짜 열심히 썼는데 다시 힘내서 쓸게여.
매일 선크림 바르고 가볍게 메이크업 하는 만큼 순하지만 세정력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음. 정착한 클렌징 밤 형태의 제품이 있지만 매일 쓰기엔 무겁고 부담스러움. 클렌징워터를 쓰기엔 솜 때문에 얼굴에 자극이 가고 잘 지워지는건지 뭔가 찝찝함. 클렌징 폼은 어떤 브랜드,제품을 쓰든지 따갑고 건조함. 별로 좋지 않은 기억밖에 없어서 나에게 남은건 클렌징 젤 밖에없다는 일념 하나로 다 뒤지고 다님. 그와중에 만난 비쉬클렌징젤. 글픽 순위 윗동네에 있어서 샀는데 씻고 나오자마자 얼굴 화끈거리고 홍조 폭발하고 따갑고 난리남. 진정한다고 쿨링 팩 바르고 마스크팩 붙였는데 더 난리남..하 진짜 그 따끔거리는 악몽을 절대 잊지 못해..혼자 부정하면서 3번 더 써봣는데 예외따윈 없었음. 엄마에게 투척함.
우연히 세일하는김에 매장 들어가서 직원분께 물어보고 반신반의하면서 써봤음. 진짜ㅠㅠㅠ정착템 확정임. 내 바램을 99%충족시켜주는 아이임.
요구1. 매일 써도 될 만큼 가볍고 순한가.
2. 세정력이 좋은가. 찝찝함이 남는 순간 무조건 아웃.
3. 세안 후 건조함이 느껴지는가.
4. 자극적이거나 피부에 열감이 느껴지나. 홍조 뙇? 무조건 아웃.
참고로 요건 애기들이 써도 될만큼 순하고 약산성 제품이랍니당. 1차,2차 세안 따로 안해도 됨. 리무버랑 이거로 꼼꼼히 세안하면 충분히 깨끗하게 세안할 수 있음.
1. 리무버로 아이,립 메이크업 지워주고 얼굴 전체에 얇게 펴바름. 묽은 젤 형태인데 얼굴에 묻히고 약간 굴려주면 미세하게 작은 거품이 남.
2. 베이스메이크업이 녹을 수 있게 원을 그리면서 굴려줌. 그리고 어느정도 지난 뒤에 손에 물을 묻히고 최대한 물기를 텀.(중요!) 최소한의 물기만 남아있는 상태로 얼굴에 다시 원을 그리면서 굴려줌. 거품이 점점 커지고 많아짐. 이 과정 최소2~3번 반복. 나같은 경우 꼼꼼히 2번 정도면 깨끗하게 다 지워짐.
3. 물로 얼굴 천천히 부드럽게 씻어냄. 물론 원을 그리면서 거품내고 유화작용으로 씻어내야함. 마무리는 30번 이상 물세안.
2차 세안 할 필요없이 꼼꼼히 유화작용 충분히 하고 물세안 충분히 해주면 웬만한 풀메이크업 아니고서야 다 지워짐. 또다시 클렌징 폼이나 비누 칠하고 세안하면 얼굴 건조하고 자극되고. 무엇보다 귀찮잖아요. 꼭 이렇게 해보세요. 다 지워집니당.
난 홍조가 심함. 특별히 민감성도 아닌 것 같은데;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 등 모든게 무난하게 잘 맞지만 클렌징제품만 예외임. 세안 후 건조함이 많이 느껴지거나 성분이 안맞으면 예외없이 따갑고 열이 확 올라오고 홍조가 가라앉질 않음. 지금 내 얼굴의 홍조 90%는 다 클렌징제품의 부작용 때문. 베이스메이크업하기전에 초록 프라이머,초록색 컨실러 없으면 아예 화장시작도 못하는 나임. 근데!!이거 쓰고 나서 스킨케어 하기 전 얼굴 보니까 홍조 따윈 찾아볼 수 없었음. 자극적인 느낌 1도 없고 순하디 순함. 화장 안한 날 저녁에 천연비누로 세안한 그 편안한 느낌임. 세안 직후 건조함이 느껴지냐 하면 촉촉한 건 아니지만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많이 양호한 편임. 냄새는 그닥..이지만 강하지 않음. 이거 리뷰 왜때문에 2개밖에 없움? 유명해졌음 좋겠음. 안타까워라. 단종되지 말고 나랑 평생가자.
결론:자극적인 클렌징제품을 제 얼굴에만 대면 100퍼 부작용 올라오는데 이건 안 그렇다는 얘기. 결론이 무엇일까요. 무조건 사라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