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자몽무스 구입했는데 2023년에 딸기무스 삼
추억의 틴트인데 아직도 판매중이라니 ㅎ 자몽무스는 별점 3개를 주었지만 딸기무스 써보고 5점으로 올림! 색상마다 퀄리티차이 있는듯 그게 아니면 지난 몇년간 리뉴얼 되었을지도!
먼저 필자는 24호 여쿨라이며 어둡고 붉으며 노란 피부 특성상 보편적인 여쿨라 제품이 안받음. 연보라나 쿨핑크는 얼굴이 노래지고, 코랄이나 말린장미색은 더워보이고 ㅠ 중간 어디쯤에 있는 뉴트럴~쿨이 어울림. 명도가 너무 높아도 피부대비가 되어 안되지만, 그렇다고 명도가 낮아지면 안색이 칙칙 ㅠㅠ 글로시제형은 착색되는 과정에서 어지간해서는 다 어둡고 탁해지기 때문에 맑은립 찾기가 어려움 ㅠ (유일하게 어퓨 과즙팡 무심결에무화과는 한통을 다 썼으나 리뉴얼되어버려 특유의 광이 없어졌으니 단종이나 마찬가지 ㅠㅠ)
딸기무스:
다른 호수는 다 단종되었는데 아직도 남아있는 5개 색상중 하나인데 지금껏 스테디셀러인 이유가 있음. 라이트톤도 사용가능한 딸기를 갈아넣은 차분한 레드. 쿠팡에서 5천원 주고 샀는데 가격도 착함. 봄웜 여쿨 다 어울릴듯. 흔한색일거 같은데 막상 이런색 찾을려고 보면 잘 없음. 겨울브라이트를 위한 체리레드가 아님 (페리페라 품절대란, 네이처리퍼블릭 레드무스, 루비우 등등). 분명 미지근한데 쿨에 살짝더 치우쳐있고, 핑크보다는 레드에 가까워서 핑크가 잘 안받으면 써보시라고 추천. 미지근 여쿨라 립으로 알려진 삐아 꽃보다발랄이랑 종이발색해보면 거의 쌍둥이인데 형광핑크빛이 덜함. 시간이 지나면 밑색이 올라오는데 그 밑색이 보라끼 있는 푸시아핫핑크가 아니고 자기주장 강하지 않은 핑크라서 동동 뜨지 않고 또 탁해지지 않음!!. 웜톤도 소화가능할 정도의 핑크착색. 이 색이 내가 소화할수 있는 탁기의 마지노선인듯.
내가 잘 쓰고 있는 다른 핑크립도 소개해보자면:
웨이크메이크 핑키아이스: 잘 쓰고 있는데 내 입술에선 뮤트한데 뭔가 환한 플럼핑크로 표현됨.. 이런색은 보라끼가 두드러지거나, 딥하거나, 탁해지기 마련인데 워터블러 제형 특성상 그렇지 않아서 너무 잘 쓰고 있음.
3ce 베스트에버: 독보적으로 예쁜 쨍한 형광레드틴트인데 핑크가 가미되어 있긴 하지만 거의 레드에 묻혀서 안보이고 봄브라이트에게 좀더 잘 어울릴 색. 베스트에버는 단독발색하면 여쿨라인 나에게는 조금 튀는 느낌이라 베이스립이랑 섞으면서 쓰고 있는데 그렇게 섞으면 말린장미색 아닌 여쿨라에게 어울리는 생장미색이 됨. 이색이 원탑으로 이쁘지만 딸기무스는 단독사용가능하다는 점이 맘에듬.
결론: 딸기무스는 핑키아이스보다 덜 핑키하고 레드에 가깝고 베스트에버보다는 좀더 핑키쉬하며 차분함!! 셋 중에 명도가 제일 낮음.
당근무스:
오렌지색인데다가 채도가 핵 높아서 라이트톤+쿨톤인 나에게 많이 튀는것은 있는데 명도는 딸기무스보다 높아서 좀더 화사해짐. 한여름에 바캉스가서 바르고싶은 립! 핑크착색이라는 리뷰도 있던데 그건 아닌듯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렌지색이 좀더 중화되고 레드로 바뀌기 때문에 쨍한립 어울리는 분은 웜톤이 아니더라도 사용가능
개인적으로 이 색에 제일 꽂혀있음
자몽무스:
웜톤립 잘 안어울리는거 알면서도 자몽자몽해지고 싶어 써봤는데 처음 바를땐 좀 동동 뜬다. 웜톤에겐 바로 자몽색으로 보일텐데 여쿨인 나에겐 오렌지코럴느낌이 더 강했다. 그런데 착색되고 나면 오렌지끼가 사라지고 분홍기가 좀 올라오면서 딱 자몽자몽해진다! 색이 착붙은 아니지만 자몽색 써보고 싶었던 나로썬 만족.
《사용감》
자몽무스는 제형이 달라 좀 떡지게발리기 때문에 양조절해야하고 지속력은 쏘쏘였던걸로 기억. 딸기무스랑 당근무스는 착색 덕에 지속력이 엄청남. 자몽은 요플레 있고 밀착력이 별로라 겉도는 느낌이 있었지만 딸기랑 당근은 얇고 밀착력 있게 발림.
향이나 맛에 민감한 편인데 향 취저탕탕이고 먹어도 맛없지 않아서 좋다. 하지만 색상마다 냄새가 다르다는 평이 있기에 꼭 테스트해볼것. 자몽무스랑 딸기무스 둘다 상큼하고 달달한 향이 좋았고 당근무스는 은은한 당근향이 나는듯한데 무향에 가깝다고 느꼈음 (예전리뷰보면 썩은 침 냄새가 난다는 말이 많은데 리뉴얼 후로 향을 바꾸어주었는지는 모르겠음)
이 리뷰는 2023.03.1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