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래 무기자차를 선호하는 편이라 백탁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을 처음 받아서 썼을 때 전혀 백탁이 느껴지지 않아서 다른 무기자차 바를 때 처럼 조금씩 나눠서 시간차 두고 두드리며 바르지 않고 그냥 듬뿍 짜서 막 발랐어요. 그런데 평가단 기간동안 일주일정도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피부가 꽤 탔는데 그 후 바르니 백탁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약한 정도라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지만, 피부톤에 따라 백탁이 좀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예 백탁이 없지는 않아요.
여행기간동안 땀도 많이 흘렸는데 땀과 같이 흘러내리지도 않고 물놀이 중에도 완전히 씻겨나가지 않고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물론 타긴 했지만, 이거 덕분인지 몸보다는 얼굴이 좀 덜 탄듯한 느낌이에요.
제형은 일반 선크림 제형정도인데 처음 손에 덜어냈을 때는 유분기기 좀 있나 싶었는데 막상 바르고 흡수시키면 유분기가 거의 없어요. 파우더 처리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끈적한 느낌없이 약간은 뽀송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마무리 되요. 제가 워낙 계절에 따라 피부타입이 극과 극으로 바뀌는 편이라 한국에서 사용할 때는 코 옆 끼임도 약간 생기고 볼쪽이 건조하다는 느낌이 조금 있었는데 더운 나라에서는 건조하다는 느낌 전혀 못 받았었고, 마무리감 때문에 완전 만족하면서 사용했어요. 아마도 올 여름 엄청 잘 쓸 것 같아요.
아! 그런데 향은 좀 강해요. 향에 무딘타입이라 저한테는 심한정도는 아닌데 화장품에 들어간 향료를 별로 선호하진 않아서 약간 꺼려지는 느낌은 들었어요.
그래서 총평은 굿굿! 입니다. 친구들한테도 여름용 선크림으로 추천중입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