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매장에서도 테스트용 리무버로 두는 이 리무버. 그만큼 이 리무버에 자신 있다는 거 아닐까. 내가 일리윤 노란색이랑 바닐라코 제로 리무버 쓰고 있지만 적은 양에 의해 금방 닳아가서 일단 뭐라도 구비해놓자 하고 산 게 이거. 아 이제야 좀 개운하게 닦이는 것 같음ㅋㅋ~ 위 두 개는 순하고 괜찮은데 강력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펄 지워짐은 시원찮을 때가 종종 있거든. 얘가 왜 좋으냐. 155ml 알찬 용량에 가성비가 최고 존엄이라는 장점 하나. 세정력이 화끈하다는 장점 둘. 너무 기름지지 않는 사용감 장점 셋. 이만하면 가심비 리무버 아니겠음? 색소가 들어가서 미관적 견해론 푸른 하아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예쁘긴 하나 살짝 아쉽기도 하다. 그냥 색소 없는 거 쓰고 싶어진다. 한 가지 미달인 점이라면 입구 구멍이 협소해서 화장솜에다가 한 번에 팍팍 흥건히 묻히기 어렵다는 거. 내 기준치로 여전히 아리따움 뽀오얀 리무버가 내 마음 속 일위로 간직되고 있지만 미샤 퍼펙트가 좋다는 건 틀림없다. 이 다음 리무버는 어퓨 오마린이나 더페 미감수 써봐야지.
++) 23.2.19 추가/ 입구 구멍은 이제 적응돼서 크게 아무렇지 않은데 그렇게 순한 느낌이 아니기도 하고 요즘은 자극감이 조금 느껴져서 재구매 못할 것 같다ㅜ 어차피 1+1 샀었으니까 하나 더 있음ㅋ 세정력은 좋은 편! 기름기 만져지지만 너무 기름지지 않으니 사용감은 괜찮음. 색소가 아쉬운 거지.
이 리뷰는 2021.10.26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