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발색 블러셔
블러셔오타쿠라면 한번쯤은 사볼법한 개성있고 매력있는 블러셔입니다ㅜ! 블로그 보다보면 유독 쓰리 블러셔를 잔뜩 모으며 좋아하시는 블덕분들이 많아서 대체 어떻길래?하는 맘으로 입문했는데 정말 매니아층 있을만한 블러셔에요.. 개취로는 쓰리, 크리니크, 로라가 제 맘속 블러셔 3대장입니당ㅎ
쓰리블러셔의 2대 장점은 첫째론 표현, 두번째론 유니크한 컬러들이라고 생각해요ㅎㅎ
많이들 쓰리 블러셔를 수채화발색..이라고들 하던데 저는 수묵화발색이라고 하고싶어요!! 일본브랜드한테 수묵화발색이라는게 좀 너무..그렇긴한데....비유니까ㅋㅋㅋ.... 여튼.. 피부가 얇은 화선지, 블러셔가 먹 같아요 잘 스며드는 화선지에다가 묽게 갠 채색용 먹물을 얹어주는듯이 표현이 되는 느낌입니다! 가루가 피부에 얹어진 느낌이 아닌, 피부가 블러셔의 색을 은은하게 빨아먹은듯한 표현이 너무너무 예뻐요ㅠㅠ
손으로 팬을 눌러봤을때 무른 느낌이 드는 제형이고, 베이크드 바를때 쓰는 긁어내듯 발색되는 브러쉬류(ex.엘프)말고 훌렁한 파우더브러쉬를 쓰는걸 권장합니당
앞서 말했듯 컬러들은 묘한 먹끼가 들어간 느낌이 있어요ㅎㅎ 근데 칙칙한 느낌이라기보단 그냥 분위기있고 유니크한 느낌으로 소화가 돼요!! 저도 굉장히 청탁을 많이 타는 편인데 안 이상합니다ㅋㅋ 워낙 스며듯 발색돼서 그러는 것 같아요
그리고 흔히들 잘 내놓지 않을법한 과감한 컬러들도 있어요 물론 지금은 많이 단종되었지만^^...? 현존 컬러중엔 16 19 요렇게가 과감한 편이에요
이렇게 수묵화스러운 표현 + 유니크한 컬러가 합쳐지다 보니 이 컬러를 내 볼에다 얹을 수나 있나?? 싶은것도 매력있게 올라와요ㅎㅎ
대표적으로 19호가 그렇습니다ㅋㅋ 팬색만 보면 그냥 보라색 물감이 따로 없는데 딱 얹으면 안색이랑 어우러지며 자수정빛이 나고 핑크기운도 돌아요ㅠㅠ 8호가 그렇게 예쁘다는데 베이지~누드블러셔 공포증 있어서 저는 아직 못 사봤네용ㅠ... 제가 갖고있는거 중엔 13호가 정말 상큼하게 채도높고 예뻐서 추천하고 싶어요!!! 양조절이나 유니크한 표현에 자신없는 분들은 무난한 9호를 추천합니다
단점은 연쇄단종마라는 점(저 14호 망령임..) 케이스가 허접해서 열다가 손톱으로 찍을까 맨날 호달달 떤다는 점(대신 얇아서 수납은 편함) 정도입니다ㅋㅋ 쓰리다운 유니크한 호수들이 추가출시되길 항상 염원하고 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