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로 구매했는데, 딥티크의 인기제품임에도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점이 흥미로웠다. 첫느낌은 화하고 시원한(?) 파스향이 강했다. 알고보니 미들에 핑크페퍼가 있던데 나한테는 그 향이 먼저 느껴졌다. 이 알싸함이 날아간후 진한 튜베로즈 향조가 확 퍼지는데, 그전까지 튜베로즈 향수를 써본적 없던 내게는 정말 독특한 꽃향기였고 묵직하고 텁텁한 느낌인데 오히려 그게 매력적이었다. 왜 고급 곽티슈 향이라고 묘사하는지 알것도 같았다. 분명 계절을 타는 향수인것도 맞다. 무거움 때문에 겨울에 어울리는 향수다. 첫인상에 비해 잔향은 은은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플로럴 향조와 다른 중성적인 점이 호에 가까웠다.
이 리뷰는 2022.04.1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