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가 건조해질 때마다 잔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여서 사용해봤는데, 크리미한 제형이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생각보다 가볍게 밀착돼 부담 없이 쓰기 좋았어요. 겉돌거나 답답한 느낌 없이 촘촘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수부지·복합성 피부 기준으로도 과하게 번들거림이 퍼지지 않아서 좋았고, 건조한 눈가는 촉촉함이 꽤 오래 유지되는 편이었어요.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리거나 들뜸 없이 잘 먹는 편이라 데일리로 사용하기 괜찮았고요.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눈가가 조금 더 탄탄해 보이는 느낌이 있고, 건조해서 부각되던 잔주름도 덜 도드라져 보였어요. 드라마틱한 변화라기보다는 전체적인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에 가까워요.
다만 영양감이 있는 타입이라 한 번에 많이 바르면 살짝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서 소량씩 나눠 바르는 게 좋고, 향이 있는 편이라 예민한 날에는 조금 신경 쓰일 수도 있어요.
전체적으로는 눈가 보습이랑 기본적인 탄력 케어를 같이 챙기면서, 건조로 인한 잔주름 부각을 완화해주는 데일리 아이크림으로 무난하게 손이 가는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