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감 있는 제형이라서 뻑뻑한 스타일링 제품이라는 생각이 많이 안 들었어요
진짜로 뭔가 촉촉한 느낌이 있어서 웨이브 하고 뿌리면 오히려 컬이 풀리는 느낌까지 받았어요
많이 뿌려야 딱딱하게 고정이 되는 것 같고, 적게 뿌리면 오히려 안 뿌리느니만 못하다고 느꼈어요
제 모발이 원래 컬 고정이 잘 되고 식힐 때 모양 잘 잡아주면 이틀도 지속되는데, 잘못 뿌리면 그 열기로 고정된 게 풀리는 느낌이더라고요ㅠㅠ
근데 앞머리에 사용했을 때는 뒷머리 생각하고 많이 뿌렸더니 완전 굳어버려서 샴푸 다시 했어요ㅋㅋㅋ
그냥 뿌리면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구르프에 말고 구르프 위에 뿌리니까 너무 심하게 굳더라고요...?
제가 픽서 사용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 것 같아요ㅠㅠ
향은 딱 저렴한 헤어 제품에서 나는 인공 화장품향? 플로럴 계열 향 나는데,
향이 매우 불호이긴 했지만 역한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그냥 괜찮았어요
빗으로 머리 빗을 수 있는 정도의 자연스러운 픽서를 원하신다면 추천하고,
확실한 파우더리하고 뻣뻣한 고정력을 원하신다면 비추천합니다!
저렴해서 구매했던 건데 다른 유명 헤어 세팅 픽서들 가격 생각하면 가성비는 진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