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비염으로 며칠동안 코로 숨을 못 쉬어서 잘 때 입으로 숨을 쉬었는지.. 그저께 눈을 딱 뜨니 아랫입술 한가운데가 곧게 일자로 째져 있더라구여. 어쩜 입술도 그렇게 예쁘게 째졌는지ㅡㅡ
입술 벌릴 때마다 누가 내 입술에 칼을 대는 것 같아서 짜증났는데 그때 얘 살포시 발라주니까 하루만에 싹 가라앉고 아물었네요!
향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발림도 나쁘지 않고, 보습감도 썩 나쁘진 않았어요. (but 수분감이나 촉촉함을 원하시면 별로..)
암튼 데일리로 바르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질감이었어여.
다만 입술 각질 녹여내는 기능은 부실한 편인 거 같으니까 굳이 얘 듬뿍 바르고 자지 말고 그쪽으로 더 성능 좋은 립크림 같은 거 바르구 자세여. (차라리 바세린) 며칠 내내 발라봐도 입술 위 각질은 그대로임.. 걍 더 심해지지 않게 해 주는 정도?
굳이 8,000원 정가 주고 살 정도로 메리트 있는진 잘 모르겠어요. 전 크림 사면서 같이 받은 거라 쓰고 있긴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