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잘 나는 수분 부족형 지성]
홈쇼핑으로 여러 번 판매된 제품이라 써보신 분 많으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리뷰가 몇 개 없네요.
아버지가 어머니 쓰시라고 홈쇼핑에서 주문하여 주신 것 중 하나를 받아 써본 지 거의 2년 좀 안 되어가네요. 후기 작성합니다.
아주 밀도있게 쌔---하얗고 촉촉 몽글한 크림제형입니다. 바르면 촉촉하게 수분막이 오래가고 그런거라기보다, 촉촉-유분 사이의 클레이팩? 무스제형 틴트? 같은 제형의 느낌이 있어요(미백가루 때문에 파우더리해서 그런가) 어쨌든 크림은 크림임.
닦토-스킨흡수-(추울 때는 로션 약간 추가)-수분크림, 스킨케어 후에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였고
선크림 바르고 나가기엔 너무 집 근처인데 거무죽죽 붉은 얼굴로 외출하긴 민망할 때 주로 단독으로 발랐어요.
안 바른 것보다 자연스럽게 뽀얘집니다. 선크림 바를 때 백탁현상 이용하는 느낌인데 고루 펴바르면 백탁이 옅어지는 원리로 피부 톤을 자연스레 조금 밝혀줘요.
메이크업 베이스로 이용도 했었는데,
피부 컨디션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화장이 다 하얗게 뜨는 바람에 클렌징티슈로 기초 공사 다시 밀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하느라 약속에도 늦어봤어요^^;ㅎㅎ 아찔했습니다...
오늘도 사용했는데, 모공을 막는 듯한 답답한 느낌과 피부가 괜히 간지러워서 긁게되고(그렇게 지워져나가고) 베이스 화장을 지우지 않으면 느껴지는 찜찜함 때문에 집에 와서 세안을 바로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은 여전합니다.
이거 미백크림이니까 그냥 바르고 자도 되겠지 뭐~ 하고 뒤집어 잤다가 제 피부도 같이 뒤집어졌던 적이 몇 번이 있어요ㅠㅠ 뾰루지 꼭 올라오고.. 성분도 사용감도 범용성도 떨어지는데 5만 9천원이나 주고 사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에 최악점 드립니다.
부디 실패를 딛고 개선품이 이후로도 많이 나와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