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꽃내음이 폴폴 풍기는
동백향 무실리콘 샴푸에요!
샴푸, 린스 같은건
그냥 가족이 사다놓고 쓰는거
아무거나 썼었는데...
문득 머리가 간지럽다고 느꼈을 땐,
이미 뾰루지랑 진물이
두피를 가득 덮고 있었어요ㅠㅠ
너무 무관심하게 살았다는걸 깨닫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샴푸를 찾다가
무실리콘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입해서 쓰게 된 제품이에요.
실리콘 이외에도
파라벤, 이소치아졸리논 방부제, 색소 또한
전혀 첨가되어있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이소치아졸리논은
살균보존제로 많이 쓰는데,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고해요.
항균 작용도 하고, 변질, 부패를 막아요.
농도가 높으면
피부에 화학적 화상을 입힐 수 있고
세포막이 손상될 수 있어서
보통 짧은 시간 동안만 피부에 접촉하는
샴푸나 바디워시 같은
씻어내는 류의 세정 제품에
주로 사용한다고 해요.
또한 성장하는 아이들의
뇌세포에 DNA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구요.
생각보다 많은 샴푸에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을
같이 배합하여 넣는데,
저렴한 제품에 파라벤이 없다 싶으면
파라벤 대신 많이 들어있더라구요...ㅠㅠ
~졸리논이 얼마전에 이슈가 되었던
가습기 사망 사건 주범 중 하나이기도 해서
가습기 같이 직접적으로 흡입하진 않아도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데
이 제품은 다행스럽게 함유하지 않았어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무실리콘 샴푸여서인지,
아니면 저랑 잘 맞는 건진 모르겠지만
확연하게 두피 상태가 호전 되었어요.
일부 뾰루지랑 흔적들 남은 것 빼곤,
진물은 전혀 나지 않더라구요...!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일반적으로 무실리콘 샴푸가
거품이 잘 안나고
머리 감고나면 머리카락이 뻣뻣한데
이 제품은 거품도 잘나는데다가
머리 헹구고 났는데
오히려 너무 부들부들해서
깜짝 놀랐어요ㅠㅠ!!
특징이 윤기 코팅이라는데,
동백 오일을 함유하고 있더라구요.
확실히 한 올 한 올 매끄럽고 윤기있게
개선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부스스하고 칙칙한 머리카락을 가진
제게 딱 좋았어요.
헤어에센스를 머리 감고 나서,
그리고 드라이 후 꼭 두 번을 바르는데
마치 헤어에센스를 한 번 바른 것 같은 느낌의
윤기와 촉촉함, 그리고 부스스함 정리까지!
향은 동백오일 향이라고 하는데,
조금은 인위적인 꽃향기가 나요.
화학적인 느낌이... 적진 않지만
드라이 후엔 다행스럽게도
은은해져서 별로 거슬리지 않았어요.
이곳저곳 살펴보니
보통 판매 가격이 4~5천원대이던데,
마트와 인터넷 등 모든 판매처에서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팔더라구요.
두피에 조금이라도 자극 덜고 싶어서
무실리콘 샴푸를 찾으신다면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