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향수를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이전에 쓰던 것(페라가모 인칸토 참)도 그저 상큼달달한 향이 제 취향이라... 별로 독하지도 향수 같지도?! 않구요. 그래서 그거 대용량으로 구매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엄청 상큼한 향이라 그거랑 지금 계절이 너무 안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F/W 향수 찾다가 이거 시향해보고 반해서 샀어요! (서론이 기네요)
근데 웃긴 건 이게 엄청 가을겨울 느낌은 또 아니에요 ㅋㅋㅋ 첫향이 좀 상큼해서 그런지 여기 보니 여름 향수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구요. 근데 첫향이 날아가고 나면(금방임) 머스크를 비롯한 플로럴 계열의 향이 가장 오래 머물러 있어요. 그래서 제 기준엔 상큼하게 시작해서 상큼하게 끝나는 인칸토 참보다는 가을겨울st 향수입니다. 보틀도 진짜 신비롭고 예쁘고 보틀 안의 내용물이 그 보랏빛 이미지랑 겹쳐져서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음... 제 기준 그리 독하지도 않아서 20대 분들이 가장 잘 쓸 수 있는 향. 또 어느 룩에나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향인 것 같아요. 지속력도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네요.
향알못이 향수 리뷰하려니까 힘드네요 ㅋㅋㅋ 여튼 상큼달달포근 요런 느낌 같아요 크게는. 올리브영 가서 시향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특히나 저랑 취향이 비슷하다면 맘에 드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