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옛날에 쓰던 추억의 물틴트가 다시 사용해보고 싶어져서 여러 제품을 검색해봤어요.
원래 물틴트는 토니모리 제품이 유명했었어서 토니모리 매장에 들러봤는데, 거꾸로 뒤집으면 쏟아질 정도로 완전 워터제형인 제품은 이제 없고 워터와 젤리의 중간정도 되는 형태의 제품들만 있더라구요.
그나마 이제품이 가장 기억속의 그 제품과 비슷한것 같아 1호 체리핑크 컬러와 2호 레드 컬러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사실 워터틴트는 투명하게 발색이 되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톤과 조금 어울리지 않는 컬러를 선택해도 비교적 쉽게 소화할수 있긴 한데, 1호 체리핑크 컬러는 입술에 발라보니까 거의 포도주스 색깔 수준으로 완전 보라색으로 발색이 되더라구요;;
체리핑크는 진짜 쿨톤 아니면 소화하기 어려울것 같구요.
2호 레드 컬러가 좀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당히 너무 웜하지도 너무 쿨하지도 않은 시크한 레드와인 색상이고 워터제형 특유의 맑은 발색과 매트한 질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이제품은 워터제형 치고는 블렌딩이 잘되는 편인것 같아서 좋아요.
다만 모두가 아시듯 워터틴트는 얼룩덜룩하게 발색되는 경향이 강하고 지워질때도 약간 얼룩덜룩하게 지워지긴 합니다.
근데 어차피 그런 감성을 생각하고 산거라 나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지속력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음식을 먹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구각 쪽이나 윗입술이 많이 지워져 있긴 한데, 그부분은 그냥 수시로 덧발라주는걸로 해결했습니다.
이 리뷰는 2024.06.10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