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으로 엠브라운을 받았습니다.
본인 설명을 하자면
웜톤, 오렌지보다는 분홍 립스틱이 어울리는, 분홍 섀도우는 눈이 부어보이는 속쌍커풀의 소유자 입니다. 무펄과 쉬머를 좋아합니다.
평가를 두괄식으로 적자면
안에 붓도 없고, 가루는 전분마냥 날리는데, 적당한 지속력과 웜톤에게 적절한 고오급지고 다용도인 색을 갖췄으니 긍정적인 평을 드립니다. (물론 저는 공짜로 받았으니깐)
패키지
고급진 생김새와 자석의 패키지가 참 좋습니다. 근데 붓이 없어요. 붓이 왜 없지... 이거 들고 다니지 말라는건가 하면서 제 스킨푸드 붓으로 발랐습니다.
가루 날림
아리따움 진저파우더(?) 보다 가루가 더 날리네요. 무 펄인 애들은 다. 와나 섀도우 바르다가 눈에 이렇게 많이 뿌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친구 줘야하나 망설이기 시작했습니다. 손으로 좀 발라보려다 얘는 손으로 대충 발라도 예쁜 애는 아니더군요. 기술 좋은 분들은 손을 쓰시면 가루는 덜 날리겠죠??
지속성
가루가 이마이 날리면 지속력도 망작이겠네 했는데 모노아이즈나 미미박스 펑키호이랑 비슷했어요. 오전에 바르면 오후 네다섯시까지 남아있는 정도. 저는 아이프라이머는 안 쓰고 섀도우 중 연한 색상을 베이스로 발라주고, 화장 다 끝나면 얼굴 전체에 파우더를 얹어주는 편입니다.
양
많아 보이네요. 깊이는 모르겠고 너비는 상당히 넓군여. 그거 줄이고 그냥 붓 넣어주지...
색상
앞에서 (붓 없고 가루 날리는 데에서) 받은 타격은 색 구성으로 거의 커버했어요 얘가. 이크루는 베이스, 비스콧은 쉐딩, 타우니는 섀도우, 탠은 삼각존/붉은 염색모용 눈썹 으로 쓰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만 섀도우로써 쓸만한 건 저에겐 이크루와 타우니 뿐이네요ㅜㅠ
탠만 붉은 기가 있어요. 적갈색? 저 이런 색 쓸 줄 몰라요... 트러플보다 어두워요. 사실 눈썹에 그려봤는데 좀 퍼져서 눈썹 용으로 아주 좋진 않아요.
비스콧은 처음에 붉은기가 없으니 발라보자 하고 발랐더니 심하게 얻어맞은 눈이 돼서 저에게 잿빛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답니다. 근데 붉은기가 없는 덕에 셰딩으로 쓰면 딱이야. 그래서 오늘 제가 섀딩이란걸 해봤습니다. 괜찮드라구요.
이크루는 할 말이 없네요. 그냥 흔한 베이스 색. 노란 피부색.
타우니만 펄이 있는데 이 색이 참 고오급집니다. 향수 자도르 광고 속 금색같은 느낌? 모노아이즈 패러키트보단 덜 붉고 아임미미 펑키호이 가운데 애보단 덜 노란, 약간 어두운 색이에요.
오늘 베이스로 이크루, 타우니를 눈 바깥 쪽을 둘러싸듯이, 비스콧으로 코와 턱 쉐딩 약간, 탠으로 눈썹 그리고 친척 모임 가서 화장술 늘었다고 자랑했더니 본 중 제일 예쁘다는 얘기를 몇 번 들었어요. (물론 블러셔, 입술, 머리, 옷 다 신경 썼지만요)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