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절과 속도조절만 잘 하면 한 통으로 서너번은 거뜬하게 할 양
다들 웰라웰라 하는 덴 이유가 있음
예전에 탈색을 몇 번 해봤었는데 써본 제품이 아리따움 탈색약이랑 이름조차 기억 안나는 탈색약(인터넷에서 구매함)
둘 다 탈색은 잘 되는데 머리가 생각보단 아니지만 그래도 꽤 상함 상한 티가 났음 뭐 돈도 없고... 괜찮대서 쓴 거였으니까 만족하며 지내왔음
그렇게 탈색하고 염색 몇 번 하고 머리 너무 상해서 단발로 쳐내고 검은 머리로 꽤 지내왔음
하지만 탈색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 본 사람은 없는 법... 다시 탈색 뽐뿌가 도졌고 존버를 했지만 결국 나는 나와의 싸움에서 지고 만 것임... 커뮤니티에 탈색 폭풍검색
검색 결과 탈색약은 무조건 웰라라는 반응... (산화제는 보통 로레알이나 웰라 많이 씀) 이왕 하는 거 산화제도 웰라(6퍼)로 구매 3만5천원인가 주고 산 것 같음
원래 언니의 도움을 받아서 하려 했으나 나의 참을성은 아주 스레기이기 때문에 걍 혼자... 해벌임...
하기 전에 분명 망할 것 이라는 생각이 가득해서 유튜브에 셀프탈색으로 검색해 여러 영상들을 봤음 여기서 얻은 것은
1. 1:3 정도의 비율(탈1산3)로 묽게, 많이 만들어서 하면 쉽게 발려서 혼자 하기 편함
2. 걍 내 편한대로 처바르면 됨
3. 두피에서 멀어질 수록 탈색 속도가 느림
4. 산화제 농도가 진할수록 속도가 빠름 (보통 6퍼로 최대 30분정도 방치)
이 정도였음
이를 감안하고 탈색에 도전했는데 보울이 넘나 작아서 결국 1:2 비율이 되어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라면 go 걍 고했음
그리고 평화롭게 탈색이 진행되면 내가 아님...(?) 나는 뿌리가 안빠지면 답없다는 생각에 걍 뿌리부터 바름 ㅎ
아무튼 진짜 긴 머리 부여잡고 반쯤 울면서 어떻게 걍 다 바르는데 성공함 중간에 양조절 못 해서 더 섞은 건 안비밀
혼자 처음 해본 거 치고 잘 된 것 같음 ㅎㅎㅎ 머리 진짜 안상함 탈색 전이 더 상해있던 것 같음;;;
속도 조절도 못 해서 아놔 먼저 바른 데 다 녹은 거 아냐? 했는데 응 멀쩡~~!
두피도 그렇게 막 안따갑고...(이전에 쓴 이름도 기억 안나는 제품은 헬) 뭐 이틀 머리 안감고 해서 그런 거일 수도 있지만 암튼간에... 효율대비 자극이 적어서 매우 만족했음...
앞으로 탈색을 할 계획이라면... 무족권 웰라 사는 걸로...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그런 거 양도 적은데 비싸기만 하지... 미용실 갈 돈으로 이거 산화제 포함해서 3개정도 살 수 있음
셀프탈색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손상도 덜하고... 진짜 개짱임 이거 ㅠ
이 리뷰는 2020.03.1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