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을 극적으로 좋아지게 하는 헤어제품들은 대게 실리콘이 들어가 있어서 며칠 안 쓰면 그 전보다 머릿결이 더 나빠지는 느낌이었어요. 이 제품은 제가 써본 헤어제품 중 가장 극적으로 머릿결이나 손상된 부분을 좋아지게 하면서도 깜빡 잊고 며칠 쓰지 않아도 그 전보다 나빠지게는 하지 않았어요. 향은 이상하게 150ml와 200ml가 조금 다른데, 150ml는 느끼하게 달짝지근한 사과향이고, 200ml는 상쾌한 사과향이에요. 다행히도 향은 금방 날아가긴 하는데, 150ml 사용하는 저는 바를 때마다 냄새가 썩 유쾌하진 않아요. 트리트먼트처럼 사용해도 된다는데 용량대비 가격이 너무 쎄서 손 떨려서 그렇게는 사용해본 적이 없고, 주로 타월드라이까지만 한 젖은 머리에 바르고 드라이기로 말립니다. 드라이기열로 제품이 머리에 잘 흡수돼서 제품효과를 금방금방 볼 수 있어요. 용량대비 가격이 쎄고 일본이 원산지라는 게 마음에 좀 걸리지만, 한번 쓸 때마다 10원 동전만큼만 사용하니까 150ml 사도 되게 오래 쓰실 거예요. 저는 가격차가 큰 줄 알고 150ml를 샀지만 200ml와 큰 차이 안 나니까 사실 분들은 그냥 200ml 사서 쓰세요ㅎ 150ml로 사면 대게 30ml인가 50ml 작은 통을 하나 끼워줘요. 그건 목욕탕이나 운동가실 때 쓰시거나 머릿결에 신경 쓰는 친구에게 선물하면 유용할 듯싶어요. 전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영혼을 다해! 추천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