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고나르 빌레 두 50ml를 한 통 다 비우고 새로 삼.(산 지 5개월 정도) 살구향이라고 하는데, 마냥 과일향이나 단 향은 아니고 약간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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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노트 : 살구, 만다린, 피치
미들노트 : 오렌지블로섬, 장미, 화이트플라워
베이스 : 우드,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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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향 취향은 머스크 베이스 + 화이트플라워계열(인돌)인데, 이 향수에서 나는 약간의 스파이시함은 우드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일단 살구나 복숭아 같은 달달하기만 한 향은 아니다. 오 드 퍼퓸이라 뿌릴 때 향이 엄청 진해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잔향은 고급지고 부드러운 바디제품을 쓰고 나서 남은 것 같은 포근한 향이 난다.
개인적으로 살구 느낌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 첫 향은 단 편, 잔향은 약간 무거운 편인데 8시간 지속이라 치면 과일같은 단 향은 30-1시간이고 나머지는 잔향만 남아있다.
그리고 이거 분명 오 드 퍼퓸인데 생각보다 빨리 향이 빠지는 편. 향수마다 사람마다 지속시간이 다르니 필히 시향하기 바람.
+까레스(caresse)는 프랑스어로 "애무", "어루만짐"이라는 뜻이라고 함.
+ 프라고나르의 빌레 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좀 더 내 취향의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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